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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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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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유인택[桂樹幽人宅] 초사(楚辭) 회남소산(淮南小山) 초은사(招隱士)에 “계수나무 우거진 그윽한 산속[桂樹叢生兮山之幽]”이라는 표현이 있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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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총생[桂樹叢生] 한(漢) 나라 회남왕(淮南王)에게 초빙된 인사들이 지은 이른바 소산(小山)·대산(大山)의 사부(詞賦) 중에서, 소산에 속하는 초은사(招隱士) 첫머리의 “계수나무 무성한 곳 그윽한 산이로다.[桂樹叢生兮 山之幽]”라는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가 세상을 피해 깊은 산속에 숨어 사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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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편[桂樹篇] “계수나무 우거진 그윽한 산속[桂樹叢生兮山之幽]”이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초사(楚辭)의 초은사(招隱士) 편을 말하는데, 보통 은거 생활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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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순[契順] 당(唐) 나라 정혜사(定慧寺) 수흠(守欽)의 문도(門徒) 탁계순(卓契順)이다. 소동파시집(蘇東坡詩集) 권39 차운정혜흠장로견기(次韻定慧欽長老見寄)의 서(序)에 “소주(蘇州) 정혜사 장로 수흠이 그 문도 탁계순을 혜주(惠州)로 보내 나의 안부를 묻고” 운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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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술[繼述] 선왕(先王)의 뜻과 사업을 계승하여 수행하는 것이다. 효자가 선세(先世)의 업적을 잘 계승하는 것을 말한다. 중용(中庸)에 “무릇 효(孝)란 선세의 뜻과 일을 잘 계술하는 것이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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