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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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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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음[禊飮] 옛날의 풍속에 3월 3일에 동류수(東流水) 위에 모여서 불상(不祥)한 것을 제거하며 술을 마시고 놀았는데, 이것을 계(禊)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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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응[季鷹] 계응은 진(晉) 나라 때 장한(張翰)의 자이다. 장한이 일찍이 낙양(洛陽)에 들어가 대사마동조연(大司馬東曹掾)을 지내다가, 가을 바람이 일어나자, 자기 고향 오중(吳中)의 고채(菰菜)와 농어[鱸魚]를 생각하면서 “인생은 자기 뜻에 맞게 사는 것이 귀중한데, 어찌 수천리 밖에서 벼슬에 얽매일 수 있겠느냐.”라 하고는, 즉시 고향으로 돌아갔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九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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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응[季鷹] 계응은 진(晉) 나라 장한(張翰)의 자(字)이다. 그가 낙양에서 벼슬살이를 하다가 가을 바람이 불어오자 고향인 오(吳) 땅의 순채국과 농어회 맛이 생각나서 벼슬을 그만두고 곧장 내려갔던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識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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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응구유사순흥[季鷹久有思蓴興] 계응은 진(晉) 나라 때 장한(張翰)의 자인데, 그가 낙양(洛陽)에 들어가 벼슬을 하다가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자기 고향 오중(吳中)의 순채국[蓴羹]과 농어회[鱸魚膾]를 생각하면서 “인생은 뜻에 맞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라 하고는, 즉시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갔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九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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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응노오강[季鷹老吳江]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만년을 보내고 싶다는 말이다. 계응(季鷹)은 진(晉) 나라 장한(張翰)의 자(字)이다. 낙양(洛陽)에 들어와서 동조연(東曹掾)의 벼슬을 하다가 가을바람이 이는 것을 보고 고향인 오중(吳中)의 순채국과 농어회가 생각나자 곧바로 돌아갔던 고사가 있다. <晉書 卷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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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응애순[季鷹愛蓴] 계응(季鷹)은 장한(張韓)의 자(字)이다. 오(吳)나라 사람으로 진(晋)나라에 와서 벼슬하다가 세상에 난리가 날 것을 보고는 “내 고향인 강동(江東)에 순채(蓴菜)와 노어(鱸魚)가 맛이 좋은데 하필 천 리 밖에 벼슬할 필요가 있는가.”라 하고, 곧 고향인 강동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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