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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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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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운궁[啓運宮] 인조(仁祖)의 생모이다. 좌찬성 구사맹(具思孟)의 딸로 선조(宣祖)의 다섯 째 아들인 정원군(定遠君)에게 출가하였는데, 뒤에 정원군이 원종(元宗)으로 추존됨에 따라 인헌왕후(仁獻王后)로 추봉(追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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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桂苑] 계방(桂坊)과 같다. 계방은 당대(唐代)의 사경국(司經局)의 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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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雞園] 본디 중인도(中印度)에 있던 고대의 사찰 이름으로, 전하여 사찰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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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월[係越] 한(漢) 나라 종군(終軍)의 약관(弱冠)이 무제(武帝)에게 글을 올려 “갓끈 하나만 주시면 남월왕(南越王)의 목을 매어다 바치겠습니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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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계貐] 사람을 잡아먹는 맹수로서 용의 머리에 말의 꼬리, 범의 발톱을 지녔는데, 유도(有道)한 임금이 있는 세상에는 숨어서 나타나지 않고 무도한 임금이 있는 세상에는 나와서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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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유군자불수관[季由君子不須冠] 계유(季由)는 공자 제자 자로(子路)를 말한 듯하다. 자로가 위(衛) 나라 태자 괴외(蒯聵)의 난리에 갓끈이 떨어지자, 군자(君子)가 갓을 벗고 죽을 수는 없다고 하면서 갓끈을 손수 고쳐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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