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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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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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선서풍[擧扇西風] 더럽고 탁한 속세의 풍기(風氣)를 말한다. 동진(東晉) 때 사람인 유량(庾亮)은 자가 원규(元規)인데, 국구(國舅)의 신분으로 세 조정에서 잇달아 벼슬하여 권세가 막중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대부분 그를 붙좇았다. 그러자 왕도(王導)가 이를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던 차에 유량이 있는 서쪽에서 바람이 불어 티끌이 일자, 문득 부채를 들어 서풍을 막으면서 말하기를 “원규의 티끌이 사람을 더럽힌다.”라 하였다. <晉書 卷65 王導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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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섭주공[居攝周公] 거섭은 한(漢) 나라 유자 영(孺子嬰)의 연호이고, 주공(周公)은 바로 왕망(王莽)을 비유한 말로, 즉 주공이 어린 조카인 성왕(成王)을 위하여 섭정(攝政)을 했듯이, 왕망 또한 유자 영을 위하여 하는 것처럼 하다가 끝내는 한실(漢室)을 찬탈(簒奪)하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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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擧世] 온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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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개탁[擧世皆濁] 온 세상이 다 흐림. 곧,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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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호구개반착[擧世狐裘皆反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우매하여 경중 본말을 모른다는 뜻이다. 호구는 여우 가죽으로 만든 갖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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