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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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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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서동[車書同] 천하가 통일되었다는 뜻이다. 거서는 수레와 문자. 즉 통일된 세상에는 온 천하가 같은 궤폭(軌幅)의 수레를 쓰고, 같은 문자를 쓴다는 데서 온 말이다. 중용(中庸)에 “지금 천하는 같은 궤폭의 수레를 쓰고 같은 문자를 쓴다.[車同軌 書同文]”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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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서문궤[車書文軌] 중용(中庸)의 “천하의 수레는 궤를 같이하고, 문서는 글을 같이하고, 행동은 윤리를 같이한다.[天下車同軌書同文行同倫]”라는 대목에서 인용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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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서혼일[車書混一] 천하가 통일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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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석여마[巨石如馬] 강 복판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말처럼 생겼다는 말이다. 참고로 고악부(古樂府)에 “염여퇴(灩澦堆)의 저 바위 크기가 말만한데, 구당협(瞿塘峽)은 아무래도 내려갈 수 없을까 봐.[灩澦大如馬 瞿塘不可下]”라는 표현이 있고, 두보(柱甫)의 시에 ‘외로운 바위 말처럼 물속에 숨어 있고, 높은 덩굴 매어 달려 원숭이 물을 마시누나.[孤石隱如馬 高蘿垂飮猿]”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4 長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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