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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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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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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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말[距末] 고기(古器)의 이름이다. 금석색(金石索)에 상() 나라 거말도(距末圖)가 있다.

  • 거묵난강[莒墨難降] 전국 시대 제() 나라의 거()와 즉묵(卽墨) 두 고을을 합칭한 말이다. () 나라 악의(樂毅)가 제 나라를 쳤을 때 거와 즉묵 두 고을만 항복을 못 받았다는 고사가 있다.

  • 거문불납[拒門不納] 거절하여 문안에 들이지 아니함을 말한다.

  • 거백옥[蘧伯玉] 백옥은 춘추(春秋) 시대 위() 나라 영공(靈公) 때의 현대부(賢大夫) 거원(蘧瑗)의 자()이다. 그는 출처를 의에 맞게 하였으므로 공자는 그를 칭찬하여 군자이다 거백옥이여,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벼슬하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거두어[] 감춘다.”라 하였다. <論語 衛靈公> 공자가 위 나라에 갔을 때 그의 집에 머물렀다. 그는 나이 50이 되어 지금껏 49년 동안을 잘못 살았음을 비로소 깨달았다고 하였다. <淮南子 原道訓> 장자(莊子) 칙양(則陽)거백옥은 나이 60이 되도록 60번 변화하였나니[行年六十而六十化] 처음에는 옳게 여기던 것도 끝에 가서 그르다고 판단이 서면 바로 고쳤다.”라는 말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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