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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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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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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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수마룡[車水馬龍] 거마의 왕래가 흐르는 물이나 길게 늘어진 용처럼 끊임없이 많은 것을 형용한다. , 행렬이 성대한 모양을 말한다.

  • 거신[巨蜃] 바다 속에서 뜨거운 숨을 내뿜어 신기루(蜃氣樓)를 만들어 낸다는 전설상의 교룡(蛟龍)을 말한다.

  • 거안[擧案] 남편을 잘 섬겼음을 뜻한다. 후한 때 양홍(梁鴻)의 아내 맹광(孟光)이 남편을 아주 공경하여, 식사 때마다 밥상을 눈썹 높이까지 받들어 올렸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逸民傳>

  • 거안[據鞍] 자신의 건재(健在)를 과시하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62세의 나이 때문에 출정(出征)을 허락받지 못하자, 광무제(光武帝) 앞에서 말 안장에 훌쩍 뛰어올라 좌우를 둘러보면서[據鞍顧眄] 자신의 용력(勇力)을 뽐냈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 거안사위[居安思危] 편안한 때에 있어서도 앞으로 닥칠 위태로움을 생각함을 말한다.

  • 거안제미[擧案齊眉] 서로 공경하며 화목하게 사는 부부생활을 말한다. 후한(後漢) 양홍(梁鴻)이 막노동 일을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의 처 맹광(孟光)이 감히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서, 음식상을 이마 위에까지 들어 올렸다[擧案齊眉]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梁鴻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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