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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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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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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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花山] 강화부(江華府) 남쪽 5리쯤에 위치한 산으로 곧 강화를 가리킨다.

화산[花山] 고종(高宗) 때 옮겨 도읍했던 강도(江都)의 주산(主山)이다.

화산[華山] 삼각산(三角山)을 이르는데, 진(秦)·한(漢)의 수도(首都) 장안(長安) 뒷산 근처의 산인 화산에 견준 것이다.

화산[花山] 안동(安東)의 옛 이름이다.

화산[華山] 화산은 주(周) 나라 무왕(武王)이 상(商)을 정벌한 뒤에 전쟁이 끝났다는 뜻에서 말을 방목하였던 곳이다.

화산[崋山] 화산은 중국의 오악(五嶽) 가운데 하나이다.

화산기[華山畿] 악부(樂府) 가곡(歌曲)의 한 가지이다. 송 소제(宋少帝) 때에 한 선비가 화산기(華山畿)로부터 운양(雲陽)을 가다가 여관에서 약 18~19세쯤 된 여인을 보고는 좋아하였으나 어찌할 수가 없어 마침내 심질(心疾)을 얻어 죽게 되자, 자기 모친에게 유언하기를 “나를 장사지낼 적에 화산을 경유해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그래서 모친이 그의 말대로 관(棺)을 싣고 화산을 들러 그 여인의 문앞에 이르자, 말이 더 이상 가지 않으려고 마구 버티었다. 그러자 그 여인이 목욕하고 단장한 다음, 문을 나와서 노래하기를 “화산기여, 그대는 이미 나를 위해 죽었으니, 혼자 살아서 누구를 위해 이 몸 바치랴. 예뻐할 때처럼 좋아한다면, 관목이 나를 위해 열려다오.[華山畿 君旣爲儂死 獨活爲誰施 歡若見憐時 棺木爲儂開]”라고 하니, 관목이 과연 열리자 그 여인이 관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죽으므로, 마침내 그 선비와 합장하여 이를 신녀총(神女冢)이라 부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화삼변[禾三變] 벼가 세 번 변한다. 회남자(淮南子)에 “부자(夫子; 孔子)는 벼가 세 번 변하는 것을 보고서 탄식하며 하는 말이, ‘여우가 죽을 적에는 언덕으로 머리를 향하는데, 나는 벼에로 머리를 향하련다.’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이는 도(道)가 행해지지 않아서 귀여(歸歟)의 탄식을 내보인 것이다. 벼란 것이 싹이 나서 그 싹이 빼어나 열매를 맺으니, 무릇 세 번을 변해 고개가 드리워 그 뿌리로 향하는 때문이다.

화삼월[火三月] 진 나라 궁궐 아방궁(阿房宮)이 얼마나 굉장하였던지 항우가 거기에 불을 질렀더니 불이 석 달이 되도록 꺼지기 않았다 한다.

화삽[畫翣] 관(棺)을 치장하는 것인데 그 모양이 부채와 같다. 상여가 나갈 때에 수레를 가리고 곽(槨)에 넣을 때에는 널을 가리는 것이다. <禮記 檀弓上>

화삽[畫翣] 상여의 양쪽에 세우고 가는 제구(祭具)이다. 원래는 깃으로 만들었으나 후세에 네모진 화포(畫布)에 다섯 자 길이의 자루를 달고 깃털로 장식하였다. <禮記 喪大記>

화상치[畵象治] 한서(漢書) 무제기(武帝紀)에 “옛날에는 백성들이 순박하므로 죄인의 옷에 오형(五刑)의 형상을 그려 입게 해서 백성들로 하여금 그것을 보고 서로 경계하게 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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