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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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호사수구[狐死首丘] 고향을 잊지 않음. 근본을 잊지 않음. 여우는 죽을 때면 제가 살던 언덕 쪽으로 머리를 돌린다고 한다. <淮南子 說林訓> 수구초심(首邱初心).
❏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기는 것 같이 사람도 죽은 뒤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이다.
❏ 호사유피[虎死留皮] 범이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는 말이다. 표사유피(豹死留皮).
❏ 호사인[好事人] 물으러 오는 사람. 한 나라 양웅(揚雄)은 술을 무척 좋아하면서도 집이 가난해 마시지를 못했는데, 호사자(好事者)가 술과 안주를 싸들고 와서[載酒肴] 종유(從游)하며 배웠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漢書 揚雄傳 贊>
❏ 호사자[好事者] 술병을 들고 찾아와서 글을 묻는 사람들을 말한다. 한(漢) 나라 양웅(揚雄)이 좋아하는 술도 못 먹을 정도로 집이 가난하였는데, 인적이 드문 그 집에 이따금씩 호사자가 술과 안주를 들고 찾아와 글을 배웠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87 下 揚雄傳贊>
❏ 호사필수구[狐死必首丘] 여우는 죽을 때 반드시 머리를 살던 언덕으로 향한다. 고향 땅에 묻히고 싶어하는 인지상정을 말한다.
❏ 호사휴호지[好事携壺至] 한(漢) 나라 양웅(揚雄)이 집안이 가난하여 좋아하는 술을 마시지 못하고 있었는데, 호사자들이 술과 안주를 싸들고 와서 종유(從游)하였다고 한다. <漢書 揚雄傳>
❏ 호산[壺山] 여산(礪山)의 옛 이름이다.
❏ 호상[滈翔] 높이 날다.
❏ 호상[湖湘] 호상은 동정호(洞庭湖)와 상강(湘江)을 말한다.
❏ 호상락[濠上樂] 장자(莊子)와 혜시(惠施)가 징검다리 위[濠梁之上]에서 물고기의 즐거움에 대해서 토론을 벌인 이야기가 장자(莊子) 추수(秋水) 말미에 나온다.
❏ 호상원지[濠上遠志] 장자(莊子)가 혜자(惠子)와 만나 호량(濠梁)위에서, 뛰노는 물고기의 즐거움에 대해 문답하던 시속을 초월한 뜻을 이른다. <莊子 秋水>
❏ 호생[好生]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죄가 의심스러운 것은 가볍게 벌하시고 공이 의심스러운 것은 후하게 상주시며, 죄 없는 자를 죽이느니 차라리 떳떳한 법대로 하지 않은 실수를 범하겠다고 하시어 살리기를 좋아하는 덕이 민심에 흡족하십니다.[罪疑惟輕, 功疑惟重, 與其殺不辜, 寧失不經, 好生之德, 洽于民心.]”라는 대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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