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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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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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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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號] 본 이름이나 자(字) 이외에 따로 지어 부르는 이름.

호[湖] 함곡관(函谷關) 서쪽 편에 있던 고을 이름이다.

호[豪] 효산(崤山)을 말한다. 지금의 하남성 북서의 황하 연안의 삼문협시(三門峽市)와 민지(澠池) 사이에 있다. 기원전 627년 정나라를 공격하려고 출동했던 섬진(陝秦)의 군사들이 별다른 전공을 이루지 못하고 회군하다가 이곳에서 매복하고 있던 당진(唐晉) 군사들에게 기습을 당하여 전멸 당했다. 진목공은 이 패전을 만회하기 세 번의 공격 끝에 3년만에 당진을 굴복시키고 효산(崤山)으로 나아가 섬진군의 잔해(殘骸)를 수습하고 합동위령제를 지냈다.

호가[壺歌] 진(晉) 나라 왕돈(王敦)이 대장군(大將軍)으로 큰 공을 세웠는데, 만년에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술을 마실 때마다 조조(曹操)가 지은 “늙은 천리마 구유에 누웠어도 뜻은 언제나 천 리 밖이요, 열사의 나이 비록 늙었어도 장한 그 마음 변함이 없네.[老驥伏 志在千里 烈士暮年 壯心不已]”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타호(唾壺)를 두드려 타호가 모두 깨지곤 하였다는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豪爽>

호가[浩歌] 호가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 뜻이다.

호가[胡笳] 호인(胡人)들이 갈대의 잎을 말아서 만든 피리를 말하는데, 그 소리가 매우 애원(哀怨)의 정을 나타낸다고 한다. 한(漢) 나라 때 장건(張騫)이 서역(西域)에서 들여왔다 한다.

호가박[胡笳拍] 후한(後漢) 때 채옹(蔡邕)의 딸 문희(文姬)가 지은 호가십팔박(胡笳十八拍)을 말하는데 가락이 매우 애처롭다 한다.

호가행[浩歌行] 당 나라 이하(李賀)가 지은 칠언 고시의 제목으로, 봄날에 교외에서 벗들과 술자리를 벌여 놀면서 자신의 불우함을 큰소리로 노래한 것이다. <李賀詩集 卷一 浩歌>

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威勢)를 빌림. 자신은 아무 실력도 없으면서 남의 권세를 믿고 위세를 부림. 강한 자의 위세를 빌어 약한 자에게 군림함.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호각[弧角] 구면상(球面上)의 양대원(兩大圓)이 서로 교착하여 이루어진 각(角)을 이른다.

호각지세[互角之勢] 호각(互角)은 쇠뿔의 양쪽이 서로 길이나 크기가 같다는 데서 나온 말, 서로 겨루는 형세. 서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아주 팽팽하고 대등한 상황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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