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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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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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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은 자신이 반성해야 하니
재앙이 이를 때까지 기다려서는
반성을 한다 해도 이미 늦은 것이다.
자신의 병통은 자신이 고쳐야 하니
죽음이 이를 때까지 기다려서는
치료를 한다 해도 이미 늦은 것이다.
自家過惡自家省, 待禍敗時, 省已遲矣.
자가과오자가성, 대화패시, 성이지의.
自家病痛自家醫, 待死亡時, 醫已晚矣.
자가병통자가의, 대사망시, 의이만의.
<格言聯璧격언련벽/悖凶類패흉류45>
- 자가[自家] 자기(自己)의 집. 자택(自宅). 자기(自己). 자신.
- 화패[禍敗] 재화(災禍)로 인(因)한 실패(失敗).
- 병통[病痛] 병으로 말미암은 아픔. 병고(病苦). 병으로 인한 고통. 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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