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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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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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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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차[八叉]  시를 빨리 짓는다는 뜻이다. 전당시화(全唐詩話)에 “온정균(溫庭筠)은 언제나 손을 여덟 번만 마주 잡으면 팔운(八韻)을 다 지어내니, 당시 사람들이 온팔차(溫八叉)라 불렀다.”라고 하였다.

팔찰궁[八札弓]  팔찰(八札)은 여덟 겹이란 뜻이다. 춘추 시대 초(楚) 나라 반당(潘黨)이 양유기(養由基)와 함께 갑옷을 겹쳐 놓고 활을 쏘아서 일곱 겹을 꿰뚫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활쏘는 솜씨가 아주 뛰어났음을 의미한다. <左傳 成公 16年>

팔채미[八彩眉]  당요(唐堯)의 눈썹에 여덟 가지 색채가 있었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제왕의 얼굴을 찬미하는 말이다.

팔체서[八體書]  진(秦) 나라 때 쓰인 여러 가지 서체. 곧 대전(大篆)·소전(小篆)·각부(刻符)·충서(蟲書)·모인(摹印)·서서(署書)·수서(殳書)·예서(隸書)이다.

팔팔[八八]  팔팔(八八)은 곧 주역(周易)의 육십사괘(六十四卦)를 말한다.

팔표[八表]  온 세계를 말한다.

팔풍[八風]  여덟 가지 바람. 역위통괘험(易緯通卦驗)에 “입춘(立春)에는 조풍(調風), 춘분(春分)에는 명서풍(明庶風), 입하(立夏)에는 청명풍(淸明風), 하지(夏至)에는 경풍(景風), 입추(立秋)에는 양풍(涼風), 추분(秋分)에는 창합풍(閶闔風), 입동(立冬)에는 불주풍(不周風), 동지(冬至)에는 광막풍(廣漠風)이 이른다.”라고 하였다.

팔한지옥[八寒地獄]  여덟 가지 혹한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는 지옥의 이름으로, 팔열지옥(八熱地獄)의 옆에 있다고 한다.

팔해[八海]  사방(四方) 사우(四隅)의 바다를 이름. 도홍경(陶弘景)의 수선부(水仙賦)에 “淼漫八海 汯汨九河”라 하였다.

팔행서[八行書]  편지를 말한다. 후한(後漢)의 마융(馬融)이 두백상서(竇伯尙書)로부터 양지(兩紙) 8행의 서간을 받은 것에서 유래한다.

팔환[八還]  불교 용어로 모든 사물이 각각 근본원인[本因]으로 돌아가는 여덟 가지 변화상(變化相)을 이르는데, 명환일륜(明還日輪)·암환흑월(暗還黑月)·통환호유(通還戶牖)·옹환장우(壅還墻宇)·연환분별(緣還分別)·완허환공(頑虛還空)·울불환진(鬱불還塵)·청명환제(淸明還霽) 등 여덟 가지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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