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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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팔은[八垠] 팔방(八方)의 경계를 이른다.
❏ 팔음[八音] 악기를 만드는 여덟 가지의 재료, 즉 금(金), 석(石), 사(絲), 죽(竹), 포(匏), 토(土), 혁(革), 목(木)을 말한다.
❏ 팔음[八音] 여덟 악기(樂器)의 소리. 쇠[金 鍾], 돌[石 磬], 흙[土 塤], 가죽[革 북], 실[絲 琴瑟], 나무[枳 敔], 박[瓠 笙], 대[竹 管] 등이다. 팔음이 조화되면 봉이 온다 한다.
❏ 팔음체[八音體] 팔음은 금(金), 석(石), 사(絲), 죽(竹), 포(匏), 토(土), 혁(革), 목(木)의 여덟 가지 재료로 만든 악기의 음을 말하며, 이 팔음의 글자를 넣어서 짓는 시를 팔음체라 한다.
❏ 팔의[八議] 주(周)의 제도로서 범법자를 심의하여 죄를 감면하는 여덟가지 조건. 의친(議親), 의고(議故), 의현(議賢), 의능(議能), 의공(議功), 의귀(議貴), 의근(議勤), 의빈(議賓). 八辟(팔피)라고도 한다.
❏ 팔잠[八蠶] 1년 중에 여덟 번 성숙(成熟)하는 누에를 가리킨다.
❏ 팔전풍미[八磚風味] 송(宋)의 내조(內朝) 북쪽 청사(廳舍) 앞 뜰에는 벽돌이 깔려 있었는데, 겨울에 햇볕이 벽돌 5개쯤 오면 대체로 출근하는 시각이 되었으나, 학사(學士) 이정(李程)만은 게을러 언제나 햇볕이 벽돌 8개에 이르른 다음에야 출근했으므로 팔전학사(八磚學士)라고 부른 데서 온 말이다. <翰林志>
❏ 팔전학사[八磚學士] 송(宋) 나라 이정(李程)의 이명. 한림지(翰林志)에 “내조(內朝) 북청(北廳) 앞 계정(階庭)에 화전(花磚)으로 장식한 길이 있어, 겨울에는 해 그림자가 제오전(第五磚)에 비치면 입직(入直)하는 시한으로 되었는데, 이정(李程)은 천성이 게을러서 늦게 입직하기를 좋아하므로 항상 해가 팔전을 지나서야 들어오므로 뭇사람들이 그를 팔전학사라 불렀다.” 하였다.
❏ 팔절[八節] 여덟 절후, 곧 동지(冬至), 하지(夏至), 춘분(春分), 추분(秋分), 입춘(立春), 입하(立夏), 입추(立秋), 입동(立冬)을 말한다.
❏ 팔절탄[八節灘] 하남성(河南省) 낙양(洛陽) 부근에 있는 여울로, 곧 용문(龍門)에 있는 팔절석탄(八節石灘)을 말하는데, 일찍이 이곳에 암초가 많아서 배나 뗏목들이 이곳을 지날 때는 으레 많이 파손되었고 뱃사공들의 고생 또한 막심하였다. 그런데 백거이가 향산(香山)에 석루(石樓)를 짓고 그 지방 사람들의 협조를 얻어 이 팔절탄을 개착(開鑿)하여 배가 순조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또 나이 많은 노인들과 구로회(九老會)를 결사(結社)하고서 풍류를 즐겼으므로, 사람들이 구로도(九老圖)를 그려서 그를 길이 사모하였다. 백거이(白居易)의 개용문팔절탄시(開龍門八節灘詩)의 서(序)에 “동도(東都) 용문담(龍門潭)의 남쪽에 팔절탄과 구초석(九峭石)이 있는데, 배가 이곳을 지나다가는 으레 파선된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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