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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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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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苔紙]  해태(海苔)로 만든 종이이다.

태진[太眞]  태진은 진(晉) 나라 온교(溫嶠)의 자이다.

태진[太眞]  태진(太眞)은 양귀비(楊貴妃)의 호로 당 현종(唐玄宗)이 내려 주었다. 백거이(白居易)의 시 호선녀(胡旋女)에 “안에는 양귀비요 밖에서는 안록산이, 이 둘만이 빙글빙글 도는 오랑캐 춤이 능하다고 모두 말하네.[中有太眞外祿山 二人最道能胡旋]”라고 하였다.

태진영서연우저[太眞靈犀燃牛渚]  태진은 진(晉) 나라 온교(溫嶠)의 자(字), 영서(靈犀)는 좋은 서각(犀角)을 말하며, 우저(牛渚)는 중국 강소성(江蘇省) 남경성(南京省)에 있는 못. 온교가 적신(賊臣) 조약(祖約)·소준(蘇峻)을 토벌하고 우저에 이르니 물이 깊어 측량할 수 없고 딴 괴물이 많아 건널 수 없으므로 서각을 태워 비추고 건넜다고 한다. <晉書 卷六十七 溫嶠傳>

태진온천욕[太眞溫泉浴]  태진(太眞)은 양귀비(楊貴妃)의 호이다. 현종(玄宗)이 여산(驪山)의 화청궁(華淸宮)에 온천(溫泉)을 마련하여 겨울에 양귀비를 데리고 이곳에서 음란하게 놀았다. 이인로(李仁老)의 시 백작약(白芍藥)에 “태진이 온천 목욕을 막 마쳤지만, 백옥 같은 살결에 아직 연지 찍지 못했구나.[太眞纔罷溫泉浴 白玉肌膚未點紅]”라고 하였다.

태창[泰昌]  명 나라 광종(光宗)의 연호로, 광종을 가리킨다.

태창[太倉]  양곡을 저장하는 도성의 큰 창고이다.

태창제미[太倉稊米]  천지간에서 사람의 한 몸이 아주 작음을 말한다. 범준(范浚)의 심잠(心箴)에 “미미한 이 한 몸은 큰 곳집의 싸라기와 같도다.[是身之微 太倉稊米]”라고 하였다.

태청[太淸]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신선세계로 삼청(三淸) 중의 하나이다. 공중으로 40리를 올라가면 그곳이 태청이라 하는데, 즉 선경(仙境)을 뜻한다.

태청[太淸]  하늘을 뜻한다.

태청가[大淸家]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하늘 위 삼청(三淸; 玉淸·中淸·上淸 혹은 太淸)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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