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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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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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草苴] 생초(生草)와 마른 풀. 살아 있는 풀을 草(초), 죽은 것을 苴(저)라고 한다.
- 초전[椒殿] 후비의 궁전을 말한다.
- 초정자[楚亭子] 초정은 박제가(朴齊家)의 호이며 자(子)는 높여서 붙인 말이다. 자는 재선(在先)이다. 박제가는 문장에 뛰어났으며 당시 아정 등과 함께 4검서(檢書)의 한 사람이었다.
- 초제[招提] 범어(梵語) caturdeśa의 음역(音譯)으로, 사방을 말하는데, 곧 사방의 중들이 모이는 곳으로 절을 뜻한다. 열반경(涅槃經)에 “초제는 승방(僧坊)이라”하였고, 당회요(唐會要)에는 “관(官)에서 사액(賜額)하는 것은 사(寺)가 되고 사조(私造)하는 것은 초제난야(招提蘭若)라 한다.”라고 하였다.
- 초제[醮祭] 성신(星辰)에게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 초조[招潮] 게의 별칭이다.
- 초조곡[楚調曲] 초조곡은 악부(樂府) 중 상화가(相和歌)의 1부(部)이다. 대산(大山), 소산(小山)은 한(漢) 나라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문인들의 저술을 정리할 때 시경(詩經)의 대아(大雅)와 소아(小雅)처럼 비슷한 종류끼리 묶어서 구별한 분류 방식이다.
- 초조탄파애추란[楚操彈罷哀秋蘭] 초 나라 곡조란 곧 초사(楚辭)의 이소(離騷)를 말하고, 추란(秋蘭)은 즉 난초의 이명(異名)으로 이소의 “秋蘭兮蘼蕪”에서 온 말이다.
- 초종계자기[初終計自奇] 장량(張良)은 부귀(富貴)를 버리고 신선이 되겠다고 벽곡(辟穀)을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한신이나 소하처럼 화(禍)와 욕을 당하지 않았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지모(智謀)가 훌륭하였다고 칭찬한 것이다.
- 초주[楚奏] 초(楚) 나라 지방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 타향에서 곤경에 처해 고향을 그리는 것을 뜻한다. 전국시대에 진(晉) 나라 왕이 초 나라 죄수 종의(鍾儀)에게 거문고를 타보라고 명하자, 종의가 고향을 그리며 자기 나라 토속의 곡조를 연주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左傳 成公 九年條>
- 초주[椒酒] 초백주(椒柏酒). 산초(山椒) 열매를 담아 빚은 술. 정월 초하룻날 이 술을 선조에게 올려 강신(降神)한 후에 집안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자손 되는 이들이 각자 가장(家長)에게 또 이 술을 올린다 한다.
- 초주[椒酒] 초주는 초실(椒實)로 빚은 술인데, 옛날 풍속에 정월 초하루 자손들이 가장(家長)에게 초주를 따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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