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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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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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추[杪秋] 말추(末秋), 늦가을.
- 초추취량시[初秋驟凉詩] 송(宋) 나라 때 시인 육유(陸游)의 초추취량시(初秋驟凉詩)에 “我比嚴光勝一籌 不敎俗眼識羊裘 滄波萬頃江湖晩 漁唱一聲天地秋 飮酒何嘗能作病 登樓是處可消憂 名山海內知何限 準擬從今更爛遊”라고 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劍南詩藁 卷七十七>
- 초충상근일상안[草虫相近一床安] 시경(詩經) 빈풍(豳風) 칠월편(七月篇)에 “귀뚜라미 요놈 보소. 칠월엔 들판이요, 팔월달엔 처마 밑. 구월에 문 앞에 서 있더니, 시월엔 나의 침상 밑으로 기어드네.[七月在野 八月在宇 九月在戶 十月蟋蟀入我牀下]”라는 구절이 있다.
- 초충시[草蟲詩] 초충은 시경(詩經) 소남(召南)의 편명으로, 집에 홀로 남아 있는 아낙네가 계절의 변화에 감회를 느낀 나머지 멀리 밖에 나가 있는 남편을 생각하며 지은 시이다.
- 초택[楚澤] 유배지(流配地)를 말한다. 초(楚) 나라 굴원(屈原)이 조정에서 쫓겨나 상수(湘水) 가에서 행음택반(行吟澤畔)했던 고사에서 기인한 것이다.
- 초택고[楚澤枯] 초택고는 초(楚) 나라 굴원(屈原)을 가리키는 말이다. 굴원이 조정에서 쫓겨난 뒤, 택반(澤畔)에서 행음(行吟)할 적에 안색은 초췌하고 형용은 고고(枯槁)하였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史記 屈原列傳>
- 초택성[楚澤醒] 조정에서 쫓겨난 초(楚) 나라 굴원(屈原)과 같은 사람이라는 말이다. 굴원의 어부사(漁父辭)에 “조정에서 쫓겨난 뒤 못가에서 시를 읊조렸다.[行吟澤畔]”는 구절과 “모든 사람이 다 취했는데 나 혼자서만 깨어 있다.[衆人皆醉我獨醒]”는 구절이 나온다.
- 초택신[楚澤臣] 초(楚) 나라 굴원(屈原)이 조정에서 쫓겨나 택반(澤畔)에서 행음(行吟)했던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史記 卷84 屈原列傳>
- 초택영란인[楚澤詠蘭人] 초(楚) 나라 삼려대부(三閭大夫) 굴원(屈原)을 말한다. 굴원이 간신들의 참소를 받아 상강(湘江)의 못 가[澤畔]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이소(離騷)를 지었는데, 그 글 안에 난초를 비롯하여 기타 많은 향초를 읊은 글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한 말이다. <史記 卷八十四 屈原傳>
- 초택지[楚澤枝] 초택은 초 지방에 있는 호수를 말한다. 굴원(屈原)이 이곳으로 귀양 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난초와 국화가 많았다.
- 초토[草土] 상중에 있는 것을 뜻한다. 부모의 상중에는 거적자리를 깔고 앉고 흙덩이를 베고 잠을 잔다고 하여 붙여진 말이다.
- 초토화[草土禍] 부모의 상(喪)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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