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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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철심석장[鐵心石腸] 당 나라 피일휴(皮日休)가 말하기를 “송광평(宋廣平; 宋璟)은 강직하기가 쇠마음 돌창자[鐵心石腸]인 줄 알았더니 그의 지은 매화부(梅花賦)를 본즉 맑고 고와서 그의 사람됨과는 다르다.”고 하였다.
❏ 철심인[鐵心人] 당 나라 시인 피일휴(皮日休)가 매화부(梅花賦)를 서(序)하면서 “나는 일찍이 송광평(宋廣平)의 정자 경질(貞姿勁質)과 강태 의상(剛態毅狀)을 사모하여 그가 철장(鐵腸)과 석심(石心)을 지닌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였다.”라고 하였다.
❏ 철안[鐵案] 증거가 확실하여 번복할 수 없는 사건이나 사안이란 뜻이다.
❏ 철액[鐵額] 치우(蚩尤)를 가리킨다. 운급칠첨(雲笈七籤) 헌원기(軒轅紀)에 “치우씨 형제 80인 모두가 짐승같은 몸에 사람 말을 하였으며 구리 얼굴에 쇠이마[銅頭鐵額]를 가졌다.”고 하였는데, 아마도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모습을 그렇게 표현한 것인 듯하다.
❏ 철여의[鐵如意] 쇠로 만든 여의(如意). 쇠로 만든 효자손 모양의 군대 지휘봉인데, 진(晉) 나라 왕도(王導)의 조카인 왕융(王戎)이 철여의를 쥐고 춤추기를 좋아하였다고 한다. <世說新語 任誕>
❏ 철연[鐵硯] 철연(鐵硯)은 쇠로 주조한 벼루인데, 오대(五代) 시대 진(晋) 나라 상유한(桑維翰)이 처음 과거를 보려다가 주사(主司)에게 내침을 받자, 어떤 이가 그에게 과거를 보지말고 달리 벼슬을 구하도록 권하니, 그가 철연을 주조하여 남에게 보이면서 말하기를 “이 철연이 뚫리면 타업(他業)으로 바꾸겠다.”고 하였는데, 그가 끝내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중서령(中書令)에 이르렀다. <五代史 卷二十九>
❏ 철영동리[掇英東籬] 도연명의 음주시(飮酒詩)에 “동쪽 울타리 국화꽃 꺾고 유연히 남산을 바라보도다.[採菊東離下 悠然見南山]”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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