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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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천계[天雞] 전설 속에 나오는 하늘에 사는 닭이다. 땅 동남쪽에 도도산(桃都山)이 있으며, 그 꼭대기에 있는 큰 나무에 천계가 사는데, 아침에 해가 뜨면서 이 나무를 비추면 천계가 울고, 그 소리를 따라 온 천하의 닭들이 운다고 한다. <述異記>
❏ 천계[天械] 한유(韓愈) 이중기맹형부시(爾中寄孟刑部詩)에 “아름답도다. 그대가 도(道)의 참뜻을 알아, 뛰어난 재주 하늘의 형틀을 사절했도다[美君知道腴逸步謝天械]”라고 한 데서 인용한 것이다.
❏ 천계계해[天啓癸亥] 천계(天啓)는 명 희종(明熹宗)의 연호로, 계해년은 바로 인조(仁祖) 원년(1623)에 해당된다.
❏ 천고마비[天高馬肥]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찜. 가을날의 맑고 풍성한 정경을 뜻한다. 기후가 청량하고 만물이 살지는 가을의 쾌적과 풍요를 나타내는 말로, 가을 일컫는 대명사로 애용되는 표현. 그러나 원래는 중국 북방의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는 말이다.
❏ 천고만난[千苦萬難] 온갖 고난(苦難).
❏ 천고사[千古事] 영원히 불후(不朽)하게 될 문장의 사업을 말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우제(偶題)’라는 시에 “문장은 천고토록 썩지 않을 일, 그 이해득실은 내 마음이 잘 알도다.[文章千古事 得失寸心知]”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8>
❏ 천고청불난[天高聽不難] “하늘은 높아도 낮은 것을 듣는다.”는 말이 있다.
❏ 천공[天工] 자연의 힘, 또는 능력을 말한다.
❏ 천공[天公] 천공(天公)은 하늘을 의인화한 말로, 조물주를 뜻한다.
❏ 천공전각[天公剪刻] 재단하고 조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곧 봄이 되면 조물주의 힘에 의해 초목의 잎이나 꽃이 마치 조각해 낸 것처럼 피어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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