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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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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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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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합[閶闔] 하늘 위의 백옥경. 창합은 신선이 사는 하늘 궁궐의 문으로, 보통 도성 문을 가리킨다.

창합낭간[閶闔琅玕] 창합은 원래 하늘로 통하는 문이나 전하여 궁문(宮門)을 말하고, 낭간은 아름다운 문장을 말한다. 한유(韓愈)의 시 착착(齪齪)’구름을 헤치고 창합을 향해 부르짖으며, 마음을 열고 낭간을 올리리라.[排雲叫閶闔 披腹呈琅玕]”라고 한 구절이 있다.

창합풍[閶闔風] 태괘(兌卦)의 바람, 즉 정서풍(正西風)으로 가을바람을 가리킨다. <史記 律書>

창해[漲海] 남해(南海)의 고칭(古稱)이다.

창해검무흔[蒼海劒無痕] 잘 드는 칼로 물을 베면 벤 흔적이 없다는 뜻이다.

창해구석[滄海驅石] 진 시황의 고사. 진 시황이 해가 뜨는 곳을 보려고 바다에 다리를 놓을 때, 어떤 신인(神人)이 돌을 몰고 오면서 더디면 돌에 채찍질을 하는데 돌에서 피가 났다고 한다. <三齊略記>

창해군[滄海君] 장량(張良)이 한()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동쪽으로 가서 창해군을 만나 거기서 역사(力士)를 얻어가지고 철퇴를 만들어 진시황을 저격했었다.

창해군[倉海君] 진나라 말 동이(東夷)의 군장(君長)으로 이름은 실전되었다. 지금 한국의 중부 지방에 있었던 예맥(濊貊)의 군주로 한무제 때 그 땅에 창해군(倉海郡)을 설치했기 때문에 사마천은 이로 인해서 그 군주를 창해군(倉海君)이라 명명한 것이다. 진나라 때 현인의 칭호라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은 남쪽의 이민족인 제오(諸奧)의 군장으로 그 선조는 월왕(越王) 무강(無彊)으로 초나라가 월나라를 멸하자 무강의 아들이 자립하고 창해군(倉海君)이라 호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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