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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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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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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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련[彩輦] 영여(靈輿)를 말한다.

채련[採蓮]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한 것을 뜻한다. 생원과(生員科진사과(進士科)에 합격한 사람의 이름을 적은 명부(名簿)를 연방(蓮榜)이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채련곡[採蓮曲] 악부 가사명으로 내용은 대부분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태도를 기술하였다.

채련사[採蓮詞] 연밥을 따는 모습을 읊은 노래로, 악부(樂府)의 청상곡(淸商曲) 가운데 하나인 채련곡(採蓮曲)을 말한다.

채륜[蔡倫] 채륜은 후한(後漢) 화제(和帝) 때 처음으로 종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108 箋紙譜>

채모팽기[蔡謨蟛蜞] () 나라 때 채모가 방게를 보고 대단히 좋아하여 이를 삶아 먹고 나서는 속이 좋지 않아 다 토해 내고 힘이 쭉 빠지므로, 이것이 먹는 게가 아닌 줄을 알았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晉書 蔡謨傳>

채묘등몽[菜苗登夢] 송 진종(宋眞宗)이 일찍이 난간에 나와서 선비를 선발했는데, 꿈에 전각 아래에 채소 한 포기가 매우 무성한 것을 보았다. 그런데 채제(蔡齊)가 일등으로 뽑혔다.

채무[彩舞] 채색옷을 입고 추는 춤. 곧 늙은 부모를 위로하는 일을 미화하여 이르는 말. 고대(古代)에 노래자(老萊子)라는 효자가 나이 70에 색동옷을 입고 어린애 모양으로 노친 앞에서 재롱을 부려, 노친으로 하여금 나이 든 것을 잊게 하였다 한다. <蒙求 下 老萊斑衣> 반의지희(斑衣之戲).

채묵[蔡墨] ()는 거북을 말한 것으로, 채묵은 바로 거북점을 칠 적에 거북껍데기에 먹으로 획을 그은 다음 이를 태워서 길흉(吉凶)을 점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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