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채문도사[蔡門倒屣] 손님을 반갑게 영접하는 것을 말한다. 위지(魏志) 왕찬전(王粲傳)에 “채옹(蔡邕)이 문 밖에 왕찬(王粲)이 와 있다는 말을 듣고는 신을 거꾸로 끌고 나가 영접하였다.”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 채미[蠆尾] 행서(行書)에 벌의 꼬리처럼 날카로운 필법(筆法)을 말한다.
❏ 채미가[採薇歌] 금곡(琴曲)의 가사(歌詞) 이름이다. 주 무왕이 은 나라를 멸망시키자, 백이(伯夷), 숙제(叔齊)가 주 나라 곡식을 먹을 수 없다 하여 수양산(首陽山)에 들어가서 고사리를 캐 먹다가 죽음에 임박하여 노래를 지어 부르기를 “저 서산에 올라가서 고사리를 캐도다. 폭력으로 폭력과 바꾸면서 자기의 그릇됨을 모르도다. 신농과 우순과 하우가 이제는 없으니 나는 어디로 돌아갈거나.[登彼西山兮 採其薇矣 以暴易暴兮 不知其非矣 神農虞夏忽焉沒兮 我安適歸矣]”라고 한 것을 말한다. 사기(史記) 백이열전(伯夷列傳)에 “주 무왕(周武王)이 상(商) 나라를 칠 때, 백이와 숙제(叔齊)가 간하니 병사들이 죽이려 했으나, 무왕은 의인(義人)이라 하여 놓아주었다. 그 뒤 두 사람은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다 죽었는데 그들이 남긴 채미가가 전해진다.”고 하였다.
❏ 채미시[採薇詩] 채미조(採薇操)라고도 하는데, 악부(樂府) 금곡가사(琴曲歌辭) 이름이다. 무왕(武王)이 은(殷)을 정벌하자 백이(伯夷)·숙제(叔齊)가 수양산(首陽山)에 숨어 고사리를 캐먹으면서 불렀다는 노래. <史記 伯夷傳>
❏ 채미인[採薇人] 무왕(武王)이 주(紂)를 치자, 백이(伯夷)는 주(周) 나라의 불의(不義)한 곡식을 먹지 아니하겠다 하고, 수양산(首陽山)에 들어가서 고사리를 캐어 먹다가 굶어서 죽었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운저처권상렴[彩雲低處捲緗簾]~채원정[蔡元定]~채의오친[綵衣娛親]~채의환[彩衣歡] (0) | 2020.11.11 |
---|---|
채시[蔡蓍]~채신지우[采薪之憂]~채씨롱[蔡氏弄]~채옹초미금[蔡邕焦尾琴] (0) | 2020.11.11 |
채석주중금[采石舟中錦]~채수[債帥]~채수[綵樹]~채숙[蔡叔~채승[綵勝] (0) | 2020.11.11 |
채봉인[蔡封人]~채부다탈락[菜部多脫落]~채상단[采桑壇]~채석전광[采石顚狂] (0) | 2020.11.10 |
채번[綵幡]~채번은[綵幡恩]~채복승환원[綵服承歡願]~채복인[彩服人] (0) | 2020.11.10 |
채련사[採蓮詞]~채모팽기[蔡謨蟛蜞]~채묘등몽[菜苗登夢]~채무[彩舞]~채묵[蔡墨] (0) | 2020.11.09 |
채남[采藍]~채녀가[蔡女笳]~채도주[蔡道州]~채두[釵頭]~채란시[採蘭詩] (0) | 2020.11.09 |
채각관[豸角冠]~채갈[采葛]~채공화[蔡公禾]~채군모[蔡君謨]~채근백사[菜根百事] (0) | 2020.11.09 |
창해상전[滄海桑田]~창해유주[滄海遺珠]~창해일속[滄海一粟]~창화[菖花] (0) | 2020.11.06 |
창합낭간[閶闔琅玕]~창합풍[閶闔風]~창해구석[滄海驅石]~창해군[倉海君] (0) | 2020.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