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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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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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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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蒼鳥] , 독수리.

창졸지간[倉卒之間] 갑작스런 동안. 창졸간(倉卒間).

창주[滄洲] 주자(朱子)의 호. 창주에 정사(精舍)를 짓고 호를 창주라 했다.

창주[滄洲] 창주는 원래 해변가 은자(隱者)의 거처를 말하는데, 남조 제(南朝齊)의 시인 사조(謝朓)가 선성(宣城)에 부임하여 창주의 풍류를 즐겼다는 고사에서 기인하여, 당시(唐詩)에서 강남(江南)의 유벽(幽僻)한 주군(州郡)을 가리킬 때 곧잘 쓰는 표현이 되었다.

창주[滄洲] 창주는, 삼국 시대 위() 나라 완적(阮籍)창주를 굽어보며 지백에게 사례하고, 기산에 올라 허유에게 절을 한다.[臨滄洲而謝支伯 登箕山以揖許由]”라는 글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후 산수 좋은 은사(隱士)의 거처로 쓰이게 되었다.

창주기[蒼州期] 선경(仙境) 속에 함께 숨어살기로 기약한 것을 말한다. 삼국 시대 위() 나라 완적(阮籍)위정충권진왕전(爲鄭沖勸晉王箋)’창주를 굽어보며 지백에게 사례하고, 기산에 올라가 허유에게 읍을 한다.[臨蒼州而謝支伯 登箕山而揖許由]”라는 말에서 기인하여, 창주가 은자(隱者)의 거처로 쓰이게 되었다. 참고로 두보(杜甫)옛날 혜원(惠遠) 및 허순(許詢)과 함께, 중년에 창주에서 살기로 약속했지.[往與惠詢輩 中年蒼州期]”라는 표현이 있다. <文選 卷40·杜少陵詩集 卷23>

창주독유향[昌州獨有香] 해당화(海棠花)가 향기가 없는데, 오직 창주(昌州)의 해당화는 향기가 있다 한다.

창주미불의[滄洲未拂衣] 창주(滄洲)는 선경(仙境)을 가리킨다. 이백(李白)의 시에 공을 이루면 옷 떨치고 떠나가서, 창주 물가 찾아 소요하리라.[功成拂衣去 搖曳滄洲旁]”라는 구절이 있고, 두보(杜甫)의 시에 벼슬에 얽매인 몸 창주는 요원한 꿈이라서, 옷 떨치지 못하는 걸 그저 슬퍼할 따름일세.[吏情更覺滄洲遠 老大徒傷未拂衣]”라는 구절이 있다.

창주이로[蒼洲二老] 옛날 주()의 학정을 피해 물가에서 숨어살았던 백이(伯夷)와 태공(太公)을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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