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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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주중선[酒中仙] 주성(酒聖)으로 일컬어지는 이태백(李太白)을 가리킨다. 두보(杜甫)의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에 “여양(汝陽王 李璡)은 서 말 술 마시고야 조정에 나갔는데 주천현령에 옮겨지지 않은 걸 한하였네 종지(崔宗之)는 소쇄한 기상에 아름다운 소년인데 술잔 들고 백안으로 푸른 하늘 바라보았지 이백은 술 한 말에 시 백편을 쓰면서 장안의 시장 술집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데 천자가 불러도 배에 오르지 못하고 신은 바로 술 가운데 신선이라 자칭을 하네.[汝陽三斗始朝天 恨不移封向酒泉 宗之瀟灑美少年 擧觴白眼望靑天 李白一斗詩百篇 長安市上酒家眠 天子呼來不上船 自稱臣是酒中仙]”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二>
❏ 주중인지개적[舟中人之皆敵] 사기(史記) 제65권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에 “무후(武侯)가 서하(西河)에서 배를 타고 내려가다가 중간에서 오기(吳起)를 돌아보면서 이르기를, ‘아름답구나, 산하의 튼튼함이여. 이는 우리 위(魏) 나라의 보배이다.’라고 하니, 오기가 대답하기를 ‘나라가 튼튼한 것은 덕(德)에 있지 험함에 있지 않습니다. 임금께서 만약 덕을 닦지 않는다면 이 배 안에 탄 사람이 모두 적국 사람일 것입니다.’라 하였다.”고 하였다.
❏ 주즙[舟楫] 주즙은 배와 노로서 세상을 건지는 재상과 대신을 비유한 것이다. 서경(書經) 열명 상(說命上)에 “큰 냇물을 건널 때는 너로써 주즙을 삼겠다.[若濟巨川 用汝作舟楫]”고 하였다.
❏ 주즙재[舟楫才] 은(殷)나라 고종(高宗)이 부열(傅說)을 정승으로 삼으면 “큰 내를 건넌다면 너로써 배와 돛대를 삼으리라.”고 하였다.
❏ 주지육림[酒池肉林] 술로 못[池)을 이루고 고기로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극히 호사스럽고 방탕한 주연(酒宴)을 일컫는 고사성어이다. 걸왕, 주왕에서 유래되었다.
❏ 주지육림[酒池肉林] 술은 못(池)과 같이 많고, 걸어 놓은 고기는 숲(林)과 같다는 뜻으로, 굉장히 잘 차린 술잔치를 말한다.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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