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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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주충어[註蟲魚] 미세한 동식물의 주해(註解)를 낸다는 뜻으로 번쇄(繁琑)한 훈고(訓詁)의 작업을 가리킨다. 참고로 한유(韓愈)의 시 ‘독황보식공안원지시서기후(讀皇甫湜公安園池詩書其後)’에 “爾雅注蟲魚 定非磊落人”이라는 표현이 있다.
❏ 주충어[註蟲魚] 벌레 이름이나 새 이름 같은 자질구레한 것을 주석한다는 뜻이다. 본디 이아(爾雅)에서 충어에 대하여 주석한 것을 이른 말인데, 전하여 학문을 연구하고 고증하는 일을 비유한 것이다.
❏ 주취[珠翠] 구슬과 비취(翡翠). 이것은 모두 여인(女人)의 발식(髮飾)에 쓰이는 것이기 때문에 전하여 여인의 머리꾸미개를 말하는데, 여인을 가리키기도 한다.
❏ 주취유[珠翠襦] 비취옥으로 장식한 단의(短衣)를 말한다.
❏ 주타[珠唾] 아름다운 시구(詩句) 등을 형용한 말이다. 진서(晋書)에 “기침과 침은 주옥(珠玉)을 이룬다.”는 말이 있다. 말이나 글이 입만 떼면 아름다운 주옥이 된다는 뜻이다.
❏ 주태[珠胎] 합중(蛤中)에 들어 있는 진주를 가리킨 말로, 전하여 임신(妊娠)의 뜻으로 쓰인다.
❏ 주태사[周太史] 천문(天文)을 맡은 태사관(太史官)이 역서(曆書)를 만들어 올려서 백성에게 시절을 알리게 한다.
❏ 주태상[周太常] 후한(後漢) 사람 주택(周澤)으로 태상은 벼슬이다.
❏ 주택[周澤] 후한(後漢) 사람. 어려서 공양춘추(公羊春秋)와 엄씨춘추(嚴氏春秋)를 익혔다. 벼슬이 태상(太常)이 되자 직언(直言)을 잘하고 종묘(宗廟)를 극진히 공경하였다.
❏ 주토[州土] 향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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