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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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주전[廚傳] 음식(飮食)과 역사(驛舍)를 이르는데, 한 선제(漢宣帝) 원강(元康) 2년의 조서(詔書)에 “간혹 지방 관리가 제멋대로 요역(繇役)을 일으켜 주전을 잘 꾸며서 과객(過客)들을 후히 대접하고 있는데, 이것은 직무를 초월하고 국법을 벗어나서 명예를 취하는 일이다.”라고 경계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八>
❏ 주전경명[周典冏命] 경명(冏命)은 서경(書經) 주서(周書)의 편명으로, 주(周) 나라 목왕(穆王)이 백경(伯冏)을 태복정(太僕正)에 임명하면서 내린 조서(詔書)이다.
❏ 주전학[州錢鶴] 양(梁) 나라 은운(殷芸)이 지은 소설에 나온 이야기로, 함께 어울려 노는 자들이 각자 소원을 말하기로 했는데, 한 사람은 양주(揚州) 자사가 되고 싶다 하고, 한 사람은 돈이 많으면 좋겠다 하고, 한 사람은 학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싶다고 하자, 다른 사람이 “나는 허리에 돈 10만 냥을 차고 학을 타고 양주로 가고 싶다.”고 하였다 한다. 인간 욕심의 지나침과 그것을 다 채울 수는 없음을 뜻한다.
❏ 주접접위주[周蝶蝶爲周] 옛날에 장주(莊周)가 꿈 속에서 나비가 되었는데, 자신이 장주인 줄도 알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얼마 뒤에 깨어나니 바로 장주였다. 이에 장주가 꿈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 속에서 장주가 된 것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莊子 齊物論>
❏ 주정[周程] 송(宋)의 성리학자(性理學者) 주돈이(周敦頤)와 정호(程顥)·정이(程頤).
❏ 주정[主靜] 육구연(陸九淵) 자정(子靜)의 주정설을 말한다.
❏ 주정[周鼎] 전국(傳國)의 상징인 구정(九鼎). 우(禹)가 수토(水土)를 평정한 후 구주(九州)에서 바쳐 온 쇠붙이를 한 데 모아 주조한 하나의 큰 솥으로 삼대(三代)시절 그것을 전국의 보물로 삼았었는데, 무왕(武王)이 상(商)나라와 싸워 이긴 후 그 솥을 낙읍(洛邑)으로 옮겨 왔기 때문에 주 나라 솥[周鼎]이 된 것이다. <左傳 桓公 二年>
❏ 주정공사[周情孔思] 주공(周公)의 뜻과 공자(孔子)의 사상이란 말로, 성현의 고상한 정조(情操)를 뜻한다.
❏ 주정상물[鑄鼎象物] 고대(古代)의 하우씨(夏禹氏)가 구주(九州)의 금붙이를 수합하여 구정(九鼎)을 만들고서 거기에다 온갖 물건을 상징한 것을 이름. 좌전(左傳) 선공(宣公) 3년 조(條)에 “夏禹之方有德也 鑄鼎 象百物而爲之備 使民知神姦”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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