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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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주해추[朱亥椎] 주해는 전국 시대 위(魏) 나라의 용사(勇士)로서 공자(公子) 무기(無忌)를 위해, 공자의 말을 듣지 않던 위장(魏將) 진비(晉鄙)를 40근 되는 철퇴로 격살하고 그의 군대를 탈취하여 마침내 진(秦) 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조(趙) 나라를 구하는 데 크게 기여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七十七>
❏ 주현[朱弦] 붉은 색의 거문고 줄. 예기 악기(樂記)에 “청묘를 노래할 때의 큰 거문고는 붉은 연사를 드린 줄에다 밑에 구멍을 드문드문 뚫는다.[淸廟之瑟 朱弦而疏越]”고 하였다.
❏ 주현[朱絃] 붉은 색의 현(絃). 또는 물에 빨아서 부드럽게 된 주사(朱絲)로 만든 현이다. 예기(禮記) 악기(樂記)에 “청묘(淸廟)에 쓰는 악기는 주현으로 하고 또 소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악기 밑에 큰 구멍을 뚫는다.”고 하였다.
❏ 주현백설[朱絃白雪] 주현은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을 가리키고, 백설은 양춘곡(陽春曲)과 함께 따라 부르기 힘든 고아(高雅)한 가곡을 말한다. 예기(禮記) 악기(樂記)에 “종묘의 제사에 청묘에 시가 연주될 때 그 악기의 현은 붉은색이요 바닥에 실 구멍이 있어 기(氣)를 서로 통하게 한다.[淸廟之瑟 朱絃而疏越]”라는 말이 나온다.
❏ 주현성[酒賢聖] 청주(淸酒)를 성인(聖人)이라 하고, 탁주(濁酒)를 현인(賢人)이라고 한다. <三國志 魏志 徐邈傳>
❏ 주현왕[周顯王] 기원전 396년부터 321년까지 즉위한 전국시대 동주의 군주다. 주열왕(周列王)의 동생으로 이름은 편(扁)이다.
❏ 주현위군절[朱絃爲君絶] 친구를 만날 수 없음을 탄식한 말이다. 주현(朱絃)은 거문고 줄을 말하는데, 옛날 백아(伯牙)가 자기가 타는 거문고 소리를 잘 알아주던 친구 종자기(鍾子期)가 죽자, 자기의 거문고 소리를 들을 만한 사람이 없다 하여 거문고 줄을 끊어버리고 다시 타지 않았다 한다.
❏ 주협홀[拄頰笏] 진(晉) 나라 때 왕휘지(王徽之)가 환충(桓沖)의 기병 참군(騎兵參軍)으로 있을 적에 환충이 왕휘지에게 요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애당초 대답은 하지 않고 곧바로 산을 쳐다보면서 홀(笏)로 뺨을 고이면서 말하기를 “서산(西山)에 아침이 되면 상쾌한 기운이 있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八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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