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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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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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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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소[坐嘯] 본디는 한가하게 앉아서 퉁소를 분다는 뜻인데, 정사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좌승양대[左丞涼臺] 좌승은 중서성(中書省) 벼슬 이름으로 당 나라 때 중서령을 지낸 배도(裵度)를 가리킨다. 배도가 벼슬에서 물러나 낙양(洛陽) 남쪽의 오교(午橋)에 꽃나무 만 그루를 심고서 그 중앙에 여름에 더위를 식힐 누대와 겨울에 따뜻하게 지낼 집을 짓고 녹야당(綠野堂)이라 이름을 붙인 뒤에 백거이(白居易유우석(劉禹錫)등 문인들과 모여 시주(詩酒)로 소일하였다. <新唐書 卷一百七十三 裵度傳>

좌씨화[左氏禍] 좌씨는 국어(國語)와 춘추좌전(春秋左傳)을 지은 좌구명(左丘明).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태사공 자서(太史公自序)좌씨는 눈이 멀고는 국어(國語)를 지었다.”라고 한 말이 있으므로, 여기에서 말한 화()란 곧 봉사가 되는 것을 말한다.

좌액문[左掖門] 궁궐 정문의 왼편에 있는 소문(小門)을 말한다.

좌어[左魚] 좌어부(左魚符)의 약칭으로, 즉 동어부(銅魚符)를 말한다. 당서(唐書) 거복지(車服志)에 보인다. 말단 관리인 지방관을 가리킨다. 물고기모양으로 된 부계(符契)의 왼쪽인데 당나라 때 어부(魚符)를 두 조각으로 갈라 왼쪽은 부임하는 군수에게 주고 오른쪽은 그 군의 창고에 보관해 두어 군수가 당도하면 왼쪽의 것을 창고의 오른쪽 것과 맞추어보아 진짜 군수임을 증명하는 자료로 삼는다고 한다.

좌어부[左魚符]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부계(符契)의 좌측 반쪽이라는 뜻으로, 지방 장관이 부임할 때 가지고 가서 임지(任地)에 있는 우측의 반쪽과 맞추어 징험(徵驗)하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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