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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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정무[定武] 정무본(定武本) 난정(蘭亭)을 말한다.당(唐) 나라 석본난정(石本蘭亭)으로는 정무본을 제일 아름답게 여긴다.
❏ 정무신룡[定武神龍] 난정첩(蘭亭帖)의 정무본과 신룡본을 말한다.
❏ 정문[程門] 정이(程頤)가 사는 집의 문으로, 송사(宋史) 제428권 양시전(楊時傳)에 “양시가 어느날 정이를 방문하였는데, 정이가 명상에 잠겨 앉아 있었다. 이에 양시와 유작(游酢)이 곁에 시립한 채 가지 않고 있었다. 정이가 명상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문 밖에 눈이 한 자가 쌓였다.”라고 하였다.
❏ 정문세효[鄭門世孝] 정성근(鄭誠謹)의 아들 주신(舟臣)과 매신(梅臣)을 일컫는다. 이들 삼부자는 모두 효성스러웠는데 매신은 벼슬살이에 있어서도 청렴결백하였다.
❏ 정문일침[頂門一鍼(針)] 정수리에 한 대의 침을 놓음. 정신을 차리도록 하는 따끔한 한 마디의 충고. 약점을 찔러 따끔하게 훈계함을 말한다.
❏ 정문입설[程門立雪] 유초(遊酢)와 양시(楊時) 두 사람이 눈오는 밤에 스승인 정이천(程伊川)을 모시고 서 있었다는 고사. 제자가 스승을 극진히 섬기는 것을 말한다.
❏ 정미방[赬尾魴] 시경(詩經)에 “방어는 꼬리가 붉다.”는 말이 있는데 해설하는 자의 말에 “방어는 피곤하면 꼬리가 붉는 것인데 은나라 백성이 포악한 정치에 피곤함을 비유한 것이라.”라고 하였다.
❏ 정미벽서[丁未壁書] 을사사화(乙巳士禍) 2년 뒤인 명종 2년(1547)에 “여자 임금이 위에서 정권을 잡고 간신 이기(李芑) 등은 아래에서 권력을 농락하고 있으니 나라가 곧 망할 것은 뻔한 일이다. 어찌 한심하지 않으리요 …….”라는 내용의 글이 양재역 벽 위에 붙어 있는 것을 정언각(鄭彦慤)이 위에 고하면서 다시 사림(士林)에 화를 끼친 사건이다. 을사사화 당시 대윤(大尹)을 숙청한 소윤(小尹)의 윤원형(尹元衡)·이기(李芑)·정순붕(鄭順朋) 등이 대윤의 잔여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집권층인 자신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벽서를 조작하여 그 혐의를 유림들에게 뒤집어 씌워 송인수(宋麟壽)·이약빙(李若氷)은 사사(賜死)되고, 이언적(李彦迪)·정자(鄭磁)는 극변안치(極邊安置)되는 등 많은 유림들이 화를 당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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