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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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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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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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낭[紫荷囊] 육조(六朝) 시대에 상서(尙書)의 어깨 위에 부착한 자주색 주머니를 말하는데, 이는 곧 붓을 꽂아 놓고 항상 임금의 고문(顧問)에 대비했던 것이라 한다.

자하동[紫霞洞] 중국의 장산(長山) 양모동(楊謨洞)에 있는 골짜기로 신선이 살고 있다 한다.

자하배[紫霞盃] 옛날 항만도(項曼都)라는 사람이 선인(仙人)에게 한 번 얻어 마시고는 몇 개월 동안 배가 고프지 않았다고 하는 술 이름으로, 맛좋은 미주(美酒)를 뜻하는데, 보통 유하주(流霞酒)로 많이 쓴다. <抱朴子 惑>

자하배[紫霞杯] 한 번 마시면 몇 달 동안 배가 고픈 줄을 알지 못한다는 신선의 술 이름이다. <論衡 道虛>

자하비[子夏悲] 아들의 죽음을 당한 것을 말한다. 춘추 시대 공자의 제자 자하는 아들의 죽음에 너무 상심하여 실명(失明)까지 하였다.

자하상[紫霞觴] 하상(霞觴)과 같은 말로 선인(仙人)이 마시는 잔을 이른다.

자하선인[紫霞仙人] 고려 때 채홍철(蔡洪哲)이 송악산(崧岳山) 아래 자하동(紫霞洞)에 중화당(中和堂)을 짓고 국가의 원로들을 초청하여 기영회(耆英會)를 베풀었고, 스스로 자하동곡(紫霞洞曲)을 지어 부르면서 자하선인이 와서 헌수(獻壽)하는 의미를 붙였던 데서 온 말이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四>

자하성[紫霞城] 주왕산(周王山)에 있는 산성으로 일명 주방산성(周房山城)이라고도 하는데, 신라의 왕자인 김주원(金周元)이 고려의 군사를 막기 위하여 쌓은 성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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