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자하낭[紫荷囊] 육조(六朝) 시대에 상서(尙書)의 어깨 위에 부착한 자주색 주머니를 말하는데, 이는 곧 붓을 꽂아 놓고 항상 임금의 고문(顧問)에 대비했던 것이라 한다.
❏ 자하동[紫霞洞] 중국의 장산(長山) 양모동(楊謨洞)에 있는 골짜기로 신선이 살고 있다 한다.
❏ 자하배[紫霞盃] 옛날 항만도(項曼都)라는 사람이 선인(仙人)에게 한 번 얻어 마시고는 몇 개월 동안 배가 고프지 않았다고 하는 술 이름으로, 맛좋은 미주(美酒)를 뜻하는데, 보통 유하주(流霞酒)로 많이 쓴다. <抱朴子 惑>
❏ 자하배[紫霞杯] 한 번 마시면 몇 달 동안 배가 고픈 줄을 알지 못한다는 신선의 술 이름이다. <論衡 道虛>
❏ 자하비[子夏悲] 아들의 죽음을 당한 것을 말한다. 춘추 시대 공자의 제자 자하는 아들의 죽음에 너무 상심하여 실명(失明)까지 하였다.
❏ 자하상[紫霞觴] 하상(霞觴)과 같은 말로 선인(仙人)이 마시는 잔을 이른다.
❏ 자하선인[紫霞仙人] 고려 때 채홍철(蔡洪哲)이 송악산(崧岳山) 아래 자하동(紫霞洞)에 중화당(中和堂)을 짓고 국가의 원로들을 초청하여 기영회(耆英會)를 베풀었고, 스스로 자하동곡(紫霞洞曲)을 지어 부르면서 자하선인이 와서 헌수(獻壽)하는 의미를 붙였던 데서 온 말이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四>
❏ 자하성[紫霞城] 주왕산(周王山)에 있는 산성으로 일명 주방산성(周房山城)이라고도 하는데, 신라의 왕자인 김주원(金周元)이 고려의 군사를 막기 위하여 쌓은 성이라고 한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황론[雌黃論]~자황어[雌黃語]~자후우[子厚愚]~자휘[字彙]~자휴[恣睢] (0) | 2020.09.04 |
---|---|
자호[紫狐]~자호필[紫毫筆]~자화경[子華輕]~자황[紫皇]~자황[訾黃] (0) | 2020.09.04 |
자형[子荊]~자형수[紫荊樹]~자형절[紫荊折]~자형화[紫荊花] (0) | 2020.09.04 |
자항[慈航]~자허[子虛]~자허보경[紫虛寶經]~자허오유[子虛烏有]~자허자[子虛子] (0) | 2020.09.04 |
자하장[紫霞漿]~자하준[紫霞尊]~자학[字學]~자한[子罕] (0) | 2020.09.04 |
자피[子皮]~자하[紫霞]~자하거[紫河車]~자하곡[紫霞曲] (0) | 2020.09.04 |
자포자기[自暴自棄]~자포파[紫袍把]~자표지문[赭豹之文] (0) | 2020.09.04 |
자춘지우[子春之憂]~자치삼알[雌雉三戛]~자타갱[紫駝羹]~자패궁[紫貝宮] (0) | 2020.09.04 |
자첨[子瞻]~자청[紫淸]~자추[咨諏]~자추사[子推事] (0) | 2020.09.04 |
자진곡구[子眞谷口]~자진귀[子晉歸]~자천[慈天]~자천소오인[自薦笑吾人] (0) | 2020.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