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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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이천[伊川] 송(宋) 나라의 대유(大儒) 정이(程頤)를 가리킨다. 이천은 진강(進講)할 때마다 엄숙한 자세로 풍간(諷諫)을 하면서 국자감(國子監)에서 벼슬을 마쳤다.
❏ 이천[二天] 은인(恩人)을 뜻한다. 사람은 항상 천은(天恩)을 입고 사는데, 하늘 이외에 다시 인간의 은혜가 있음을 의미한다. 후한(後漢) 순제(順帝) 때에 소장(蘇章)이 기주 자사(冀州刺史)가 되었는데, 그 친구 청하 태수(淸河太守)가 탐장(貪藏)한 사실을 조사할 때 태수에게 술을 청해 마시며 매우 좋은 기색으로 했다. 태수가 기뻐하여 말하기를 “남들은 한 하늘이 있는데 나는 두 하늘이 있다.”고 하였다는 고사가 있다.
❏ 이천견피발[伊川見被髮] 주(周) 나라 대부인 신유(辛有)가 이천(伊川)을 지날 적에, 머리를 풀어 헤치고 들판에서 제사 지내는 광경을 목도하고는 ‘백 년이 채 못 가서 오랑캐의 땅이 될 것이다.’고 하였는데, 그 뒤에 과연 진(晉) 나라와 진(秦) 나라가 육혼(陸渾)의 오랑캐 부족을 이천으로 옮겨 살게 했던 고사이다. <春秋左傳 僖公 22年>
❏ 이천석[二千石] 태수(太守)의 이칭(異稱). 한(漢) 나라 때 태수의 녹(祿)이 이천석이었으므로 이르는 말인데, 전하여 지방장관(地方長官)의 뜻으로 쓰인다.
❏ 이천장[李天章] 천장은 이명한(李明漢)의 자(字)이다.
❏ 이천피발[伊川披髮] 장차 오랑캐 나라가 될 징조. 주(周) 나라 대부(大夫)인 신유(辛有)가 이천(伊川)을 지나다가 머리를 풀어헤치고 들에서 제사 지내는 자를 보고서는 말하기를 “앞으로 1백 년이 못 가서 이 땅이 오랑캐의 점령지가 될 것이다. 예(禮)가 먼저 없어졌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左氏傳 僖公 二十二年>
❏ 이청련[李靑蓮] 청련(靑蓮)은 이백(李白)이 출생한 고향 이름으로 그 후 이백의 별호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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