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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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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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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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李大源] 이대원은 선조(宣祖) 20(1587)에 녹도 만호(鹿島萬戶)로 왜구(倭寇)를 대파한 뒤에 왜적에게 붙잡혀 끝내 항복하지 않고 순절하였다.

이덕보원[以德報怨] 원수를 은혜로 갚는다.

이덕여[李德輿] 덕여(德輿)는 이석기(李碩基)의 자()이다. 어미가 병석(病席)에 있을 때 지혈(指血)을 약에 타서 간호하는 등 효행(孝行)으로 유명하였다.

이덕판서[李德判書] 이덕이라는 첩의 말을 들어 정사를 한 병조 판서를 비웃는 말이다.

이덕형[李德馨] 자는 명보(明甫), 호는 한음(漢陰)으로 의정까지 되었으며 53세의 나이로 죽었다. 재임했다.

이도[履道] 낙양(洛陽)에 있는 마을 이름인데, 백거이(白居易)가 만년에 여기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이도련갑자[泥塗憐甲子] 숱한 세월을 불우하게 보낸 것을 안쓰럽게 여기는 말이다. 춘추 시대 진() 나라의 축성 공사에 동원된 노인이 나이를 알지 못한 채 생일인 정월 갑자날 초하루에서 445번째의 갑자날이 지나갔다.[生之歲正月甲子朔 四百有四十五甲子矣]고 하자, 사광(師曠)73세가 되었다고 하였는데, 이에 조맹(趙孟)이 그 노인을 불러다 사과하기를 당신을 발탁해서 제대로 쓰지 못하고 오래도록 토목 공사의 인부로 있게 하였으니 이것은 나의 죄이다.[不能由吾子 使吾子辱在泥塗久矣 武之罪也]”라고 한 고사를 인용한 것이다. <春秋左傳 襄公 20> 한편 두보(杜甫)의 시에도 有客雖安命 衰容豈壯夫 家人憂几杖 甲子混泥塗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 贈韋左丞濟>

이도부[二都賦] 서경부(西京賦동경부(東京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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