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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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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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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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紅雨] 붉은 꽃잎이 비처럼 떨어지는 것을 형용한 표현이다.

홍우점[鴻羽漸] 기러기가 날 때 서서히 상승하듯이 벼슬이 점점 올라감을 말한다. 홍점(鴻漸).

홍우정[洪宇定] 홍우정은 조선조 선조~효종 연간의 지사(志士)로 자는 정이(靜而), 호는 두곡(杜谷)이다. 조정에서 누차 벼슬에 임명했으나 끝내 나가지 않고 영남 문수산(文殊山)에 은거, 생애를 마쳤다. 저서에는 두곡집(杜谷集)이 있다.

홍운[紅雲] 제왕을 상징한 것이다. 하늘의 옥황상제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홍색 구름이 감싸고 있다고 한다. <翼聖記>

홍운봉일상[紅雲捧日上] 황제의 궁궐을 가리킨다. 선인(仙人)이 사는 곳에는 늘 붉은 구름이 에워싸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侍臣鵠立通明殿 一朶紅雲捧玉皇”이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6 上元侍飮樓上三首呈同列>

홍운전[紅雲殿] 옥황상제의 궁궐로, 늘 붉은 구름으로 에워싸여 있다고 한다.

홍운전각[紅雲殿閣] 황제의 궁성(宮城)을 가리킨다. 선인(仙人)이 사는 곳에는 늘 붉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홍원로[洪元老] 원로는 홍명구(洪命耈)의 자(字)이다.

홍유보불[弘儒黼黻] 홍유는 신라의 명유(名儒) 설총이다. 보불은 관복(官服)에 수놓은 무늬인데 곧 훌륭한 예악문물(禮樂文物)을 가리킨다.

홍유손[洪裕孫] 자는 여경(餘慶), 호는 소총(篠叢)이다. 조선조 세조가 찬위(簒位)하자 세속의 영화를 버리고 남효온(南孝溫)·이총(李摠) 등과 죽림칠현(竹林七賢)을 자처 노장(老莊)을 토론하며 시주(詩酒)로 세일을 보내어 청담파(淸談派)로 일컬어졌다.

홍유효법곤[鴻猷效法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상(上)에 “지혜는 높이는 것이요, 예법은 낮추는 것이니, 높이는 것은 하늘을 본뜬 것이요, 낮추는 것은 땅을 본뜬 것이다.[知崇禮卑 崇效天 卑法地]”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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