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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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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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玄津] 불교에서 말하는 고해(苦海)의 바다를 말한다.

현진자[玄眞子] 당(唐) 나라 장지화(張志和)가 남포위(南浦尉)로 좌천되어 있다가 다시 소환되었으나 다시는 벼슬하지 않고 강호에서 낚시와 술을 즐기면서 자칭 연파주도(煙波酒徒)라 하는 한편, 현진자(玄眞子)라는 책을 짓고 자호를 이에 따라 현진자라 하였다. 청약립녹사의(靑蒻笠綠簑衣)라는 사(詞)를 지었다.

현책[玄冊] 성균관(成均館)의 정록청(正錄廳)에 당직(當直)한 관원이 당시의 정사(政事) 중에서 중요한 사항을 기록하여 두는 책이다.

현천장[玄川丈] 현천은 원중거(元重擧)의 호이며 장(丈)은 높임말이다.

현철유차액사신[賢哲猶嗟厄巳辰] 후한(後漢) 정현(鄭玄)의 꿈속에 공자가 나타나서 “일어나라, 일어나라. 올해는 진년(辰年)이요, 내년은 사년(巳年)이다.”라고 알려 주었는데, 정현이 꿈을 깨고 나서 “진(辰)은 용(龍)이요 사(巳)는 뱀[蛇]이니, 용사(龍蛇)의 해에는 현인이 탄식한다고 하였다.”하고는 자신의 수명이 다한 것을 알고 그해 6월에 죽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35 鄭玄傳>

현초[玄草] 한(漢) 나라 학자 양웅(揚雄)의 태현경(太玄經)을 초(草)한 것을 말한다.

현친[顯親] 효경(孝經)에 “입신양명(立身揚名)하여 부모를 드러나게 하라.”고 하였다.

현탑[懸榻] 한(漢) 나라 진번(陳蕃)이 예장 태수(豫章太守)로 있을 때에 객(客)을 접하지 않고 한 탑(榻)을 만들어서 오직 높은 선비인 서치(徐穉)가 오면 그 탑을 내리어 앉게 하였다가 서치가 돌아가고 나면 다시 그 탑을 달아 두었다 한다. <後漢書 徐穉傳>

현택[玄宅] 현택은 묘지의 별칭이다.

현토[玄兎] 한사군(漢四郡)의 하나였던 현도군(玄兎郡)을 말한다.

현포[懸圃] 곤륜산(崑崙山) 꼭대기에 있다는 신선의 거소(居所)이다.

현포[玄圃] 곤륜산(崑崙山) 정상의 신선이 사는 곳으로, 다섯 군데의 금대(金臺)와 12개의 옥루(玉樓)가 있는데, 기화요초(琪花瑤草)가 만발해 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현포[懸匏] 현포는 움직이지 않고 매달려 있는 뒤웅박을 말한다. 논어(論語) 양화(陽貨)에 “내가 어찌 박이더냐. 어찌 한 곳에 매달려 있어 음식도 먹지 못하겠느냐.[吾豈匏瓜也哉 焉能繫而不食]”라는 말이 있다.

현포원[玄圃園] 곤륜산에 있다는 선경(仙境)을 말하는데, 태자의 처소를 말하기도 한다.

현풍[玄風] 심원(深遠)한 도(道). 도가의 청허사상(淸虛思想)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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