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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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원공[園公] 상산사호(商山四皓)의 한 사람인 동원공(東園公)을 말한다. 성현군보록(聖賢群輔錄) 상(上)에 “동원공의 성은 원이고 이름은 병(秉)이고 자는 선명(宣明)인데, 진류(陳留) 양읍(襄邑) 사람으로 늘 원중(園中)에 거처하였으므로 원공이라 불렀다.”라고 하였다.
❏ 원공[遠公] 원공은 진(晉) 나라 때 여산(廬山) 동림사(東林寺)에 있었던 고승(高僧) 혜원법사(慧遠法師)를 가리키는데, 그가 하루는 당대의 고사인 도잠(陶潛)・육수정(陸修靜)을 전송할 때 이야기에 팔려 자기도 모르게 호계를 건너가 범 우는 소리를 듣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세 사람이 서로 크게 웃었다는 고사가 있다.
❏ 원공[猿公] 전국시대 월 나라의 검술에 능했다는 전설 속의 인물. 구야자(歐冶子)가 월 나라 왕 구천(句踐)을 위해 명검을 만들어 구천이 그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검술에 능한 어떤 처녀를 불렀는데, 그녀가 원공이라 자칭하는 한 노인을 만나 함께 칼을 시험하였다는 데서 나왔다. <吳越春秋 句踐陰謀外傳>
❏ 원공당[遠公堂] 원공의 법당으로 곧 중이 있는 절간을 뜻한다. 원공은 동진(東晉) 때의 고승으로 여산(廬山) 동림사(東林寺)에 있으면서 유유민(劉遺民)・종병(宗炳)・혜영(慧永) 등 18인과 백련사(白蓮社)를 결성하여 정토(淨土)의 불법을 닦았다.
❏ 원공재광산[遠公在匡山] 원공은 진(晉) 나라 고승(高僧) 혜원법사(慧遠法師)인데, 그가 광산에 있을 적에 도연명(陶淵明)・육수정(陸修靜)과 어울려 놀았다. <廬山記>
❏ 원관[園官] 농원(農園) 관리자
❏ 원관송채[園官送菜] 도독(都督)의 채소밭을 가꾸는 관리가 도독의 명으로 두보에게 야채를 가져다 주면서 겨우 명목만 채울 뿐 성의 없이 대하는 것을 개탄하여 지은 ‘원관송채(園官送菜)’라는 시가 있다. <杜少陵詩集 卷19> 완화당은 성도(成都) 완화계(浣花溪) 옆에 있던 두보의 초당(草堂)을 가리킨다.
❏ 원광[圓光] 특히 불(佛), 보살(菩薩) 등의 이마 위에서 방사(放射)하는 원륜(圓輪)의 광명(光明)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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