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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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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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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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雨師] 비를 맡은 신()의 이름. 곧 필성(畢星)을 가리킨다.

우사[虞師] 옛날에 산과 늪[山澤]을 맡아서 관장하던 직책으로, 짐승을 기르는 자를 가리킨다.

우사[右史] 임금의 언행(言行)의 기록을 맡은 벼슬이다. 기거주(起居注)와 같다.

우사생풍[遇事生風] 시비를 일으키기를 좋아함. ()나라 때 탁군(涿郡)사람인 조광한(趙廣漢)은 말단 관리로 출발했지만 성실하고 청렴한 일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아 수도를 관리하는 행정장관인 경조윤(京兆尹)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가 경조윤에 있을 때였다. 마침 소제(昭帝)가 죽어 경성 근교 풍현이라는 곳에 경조관(京彫官)인 두건(杜建)이 소제의 능원을 관리했는데 그는 직위를 남용하여 비행을 저질러서 백성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다. 조광한이 이 사실을 알고 두건에게 그만둘 것을 말했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조광한이 노하여 그를 감옥에 가두자 경성의 세도가들이 압력을 해왔다. 그러나 조광한은 그를 참형으로 다스렸다. 이 일로 경성관리들이 모두 그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 자신이 강직한 성품을 지녔으므로 그가 관리를 임용할 때 선호하던 그룹은 대대로 벼슬하는 집안의 젊은 자제들이었다. 이들은 일을 처리할 때에 추진력이 있고 사리사욕을 위해 비리를 저지르는 자들을 경멸하고 정의를 위해서는 목숨을 아끼지 않는 정열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것을 한서에서 일을 보면 바람이 일고 회피하는 바가 없다.[見事風生 無所回避)]”고 하였다. 그러나 조광한은 결국 칼 같은 성격 때문에 간신배들의 모함을 받아 죽고 말았다. <한서(漢書) 조광한전(趙廣漢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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