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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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우부우부[愚夫愚婦] 어리석은 남자와 어리석은 여자. 평범한 보통 사람들.
❏ 우부유흔[禹斧留痕] 삼대(三代) 때 우(禹) 임금이 9년의 홍수(洪水)를 다스리면서 용문(龍門)을 파헤쳐서 물을 텄는데, 그때에 우 임금이 신부(神斧)를 사용하였다 한다.
❏ 우북평[右北平] 한(漢) 나라의 명장인 우북평 태수 이광(李廣)이 천하 무쌍의 장수라는 찬탄을 받은 고사가 있다. <漢書 李廣傳>
❏ 우불[吁咈] 도유우불(都兪吁咈)로, 도는 찬미하는 말이고, 유는 동의하는 말이고, 우는 동의하지 않는 말이고, 불은 반대하는 말이다. 본디 요, 순, 우 등이 조정에서 정사할 때에 쓰던 말인데, 임금과 신하가 태평성대를 이루기 위하여 조정에서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좋은 말은 찬성하고 부당한 말은 반대하는 소리를 말한다. 후대에는 군신간에 온화한 모습으로 조정의 정사를 논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 우불복상기불파[牛不服箱箕不簸] 실용(實用)의 효과가 없이 헛된 이름만 있음을 비유한 말. 시경(詩經) 소아(小雅) 대동(大東)에 “환한 저 견우성은 짐수레를 끌지 못하도다 …… 남쪽에는 기성이 있으나 키질을 하지 못하도다.[睆彼牽牛 不以服箱 …… 維南有箕 不可以簸]”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우불출두[牛不出頭] 옛날 이안의(李安義)라는 사람이 부자(富者)인 정생(鄭生)을 찾아뵙고 나오면서 그 정생의 문 위에다 크게 오(午) 자를 쓴 데서 온 말인데, 그것은 곧 ‘소가 머리를 내놓지 않는다.[牛不出頭]’는 뜻으로서 정생의 오만함을 풍자한 것이었다.
❏ 우비[禹碑] 하(夏) 나라 우 임금이 치수(治水)하던 때에 그 공(功)을 형산(衡山)의 주봉인 구루봉(岣嶁峯)의 석벽(石壁)에 새기어 이를 우비(禹碑)라고 전하는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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