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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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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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기 힘든 물건을 귀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 한비자 제21편 유노[9]-
송나라의 시골 사람이 옥을 얻었기에 자한에게 바쳤으나 자한은 받지 않았다. 그러자 그 시골 사람이 말했다.
“이것은 보배입니다. 군주께서 가지고 있을 만한 물건입니다. 소인 따위가 가지고 있을 물건이 아닙니다.”
자한이 대답했다.
“너는 옥을 보배라고 하는데, 나는 네 보배를 받지 않음을 보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시골 사람은 옥을 귀중히 여겼고, 자한은 귀중히 여기지 않았다. 그래서 노자는 「남이 부러워하지 않는 것을 원하고, 얻기 힘든 물건을 귀중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 韓非子 第21篇 喩老[9]-
宋之鄙人得璞玉而獻之子罕, 子罕不受. 鄙人曰:「此寶也, 宜爲君子器, 不宜爲細人用.」 子罕曰:「爾以玉爲寶, 我以不受子玉爲寶.」 是鄙人欲玉, 而子罕不欲玉. 故曰:「欲不欲, 而不貴難得之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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