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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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우린[于鱗] 명(明) 나라 문인 이반룡(李攣龍)의 자(字)이다. 반룡은 어려서 고아가 되고 집도 가난하였으나, 자라면서 시가(詩歌)를 좋아하고 훈고학(訓詁學)을 싫어하여 날마다 고문만을 읽었다 한다.
❏ 우림[羽林] 한(漢) 나라 무제(武帝) 때에 궁궐을 금위(禁衛)하는 군사를 우림(羽林)이라 하였다. 한(漢) 나라 때 처음 설치한 것으로 금군(禁軍)을 칭하는데, 깃처럼 빠르고 숲처럼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 우림랑[羽林郞] 우림은 관명(官名)으로 숙위(宿衛)와 시종(侍從)을 맡았던 관직이다.
❏ 우림령곡[雨淋鈴曲] 명황잡록(明皇雜錄)에 “임금이 서촉(西蜀)에 행행(行幸)하여 맨 처음 사곡(斜谷)에 들어섰을 때 장마가 열흘 동안 계속되었는데 잔도(棧道) 안에서 빗방울 소리가 났다. 임금이 마침 귀비를 상념(傷念)하던 터라 그 소리를 취하여 우림령곡을 만들어 한을 나타냈다. 그때 이원 제자(梨園弟子)들 가운데 장야호(張野狐) 한 사람만이 필률(觱篥)을 다루었으므로 이 곡을 불게 하여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하였다.
❏ 우림성[羽林星] 우림성은 천군(天軍)을 관장하는 장성(將星)이다.
❏ 우림천군[羽林天君] 우림은 별 이름이다. 한서(漢書)에서 “북궁에 현무(玄武)와 허(虛)와 위(危)의 별자리가 있고 그 남쪽에 많은 별을 우림천군(羽林天君)이라 부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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