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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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우내사[右內史] 도성(都城)의 치안을 담당하는 관리이다.
❏ 우내하[虞奈何] 항우(項羽)가 해하(垓下)에서 포위되어 곤경에 빠졌을 때에 밤에 일어나 사랑하는 우미인(虞美人)과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기를 “힘은 산을 뽑고 기운은 세상을 덮었건만, 때가 불리(不利)함이여, 오추마(烏騅馬)가 가지 않누나. 우(虞)야, 우야, 너를 어찌할까.”하니, 우미인은 화답하기를 “대장께서 의기(意氣)가 다하였으니 천첩(賤妾)이 어찌 사오리까.”하고 먼저 칼을 받아 자살하였다.
❏ 우담[愚潭] 우담은 숙종 때의 인물인 정시한(丁時翰)의 호이다. 그의 자는 군익(君翊), 본관은 나주(羅州), 언황(彦璜)의 아들로 강원도 원주에 은거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한때 진선(進善)으로 있으면서 기사환국(己巳換局)때 인현왕후(仁顯王后)를 폐위시킨 일을 잘못이라고 상소했다가 삭직되었고, 1696년 희빈(禧嬪) 장씨(張氏)의 강호(降號)를 반대하는 상소를 하기도 하였다.
❏ 우담발화[優曇鉢花] 세상에 흔히 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범어(梵語)의 꽃 이름인데 3천 년 만에 한 번 꽃이 핀다고 한다.
❏ 우당[虞唐] 요순(堯舜)을 뜻한 것이다.
❏ 우도[牛刀] 무성(武城) 고을을 잘 다스리던 자유(子游)에게 공자가 농담으로 “닭 잡는 데에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리오[割鷄焉用牛刀]”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지방관으로 선정을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論語 陽貨>
❏ 우도재무성[牛刀宰武城] 고을을 잘 다스림을 비유한 말이다. 공자의 제자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원이 되었을 때, 공자가 그 곳에 가서 현가(絃歌)의 소리를 듣고 웃으면서 이르기를 “닭 잡는 데에 어찌 소잡는 칼을 쓰리오[割鷄焉用牛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陽貨>
❏ 우도할계[牛刀割鷄] 큰 재능이 아주 작은 데에 쓰임을 비유한 것이다. 공자의 제자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수령으로 있을 때에, 공자가 가서 현가(絃歌)의 소리를 듣고 웃으며 “닭을 잡는 데에 어찌 소잡는 칼을 쓰는고.”하였다. 이것은 작은 고을에 큰 경륜을 베푼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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