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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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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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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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왈부[曰可曰否] 어떤 일에 대하여 옳거니, 옳지 않거니 하고 말한다.

왈리왈시[曰梨曰柹] 배 놓아라, 감 놓아라 한다. 즉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함을 이른다.

왕가[王家] 오대(五代) 시대 전촉(前蜀)을 세운 왕씨(王氏)의 조정을 말한다.

왕가주수[王家珠樹] 당나라 왕발(王勃)의 삼형제(三兄弟)가 모두 글을 잘하므로 두이간(杜易簡)왕씨 집의 세 구슬나무라.[王家三珠樹]”고 칭찬하였다.

왕가주수[王家珠樹] 왕가는 당() 나라 때의 왕복치(王福峙) 집을 가리키며, 주수(珠樹)는 선목(仙木)으로 남의 훌륭한 아들을 일컫는 말이다. 복치의 아들 발() 5형제가 모두 문장이 뛰어나니 사람들은 주수라고 일컬었다. 한번은 복치가 한언사(韓彦思)에게 아들 자랑을 하자, 언사는 희롱하기를 무자(武子)는 말을 자랑하는 벽()이 있더니 자네는 아들을 자랑하는 벽이 있네.”라고 하였다.

왕가주수삼[王家珠樹三] 훌륭한 형제들을 일컫는 말이다. () 나라 때 왕거(王劇)왕면(王勔)왕발(王勃) 3형제가 모두 재사(才士)로 이름이 높아 당시에 이들을 삼주수(三珠樹)라 일컬었다.

왕가착색산[王家着色山] 왕가는 송() 나라 왕선(王詵)을 가리킨 것으로 자()는 진경(晉卿)이다. 시서화(詩書畫)를 잘했으며 동파(東坡) 소식(蘇軾)과 친했다. 착색산은 채색으로 그린 산수화(山水畫). 소식의 왕진경소장착색산(王晉卿所藏著色山) 시에 그동안 한 번 변하여 풍류가 없어졌으니 누가 장군의 착색산을 보겠는가[爾來一變風流盡 誰見將軍著色山]”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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