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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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완전[宛闐] 한 나라 때 서역(西域) 나라인 대완(大宛)과 우전(于闐)의 합칭이다.
❏ 완정[玩亭] 왕사진(王士禛)의 호. 자는 이상(貽上), 별호는 어양산인(漁洋山人). 신성(新城) 사람이며 문집으로는 대경당전집(帶經堂全集) 등이 있다.
❏ 완정시[玩亭詩] 완정은 왕사정(王士禎)의 호이다. 청(淸) 나라의 문장가였는데 시에 능하였다.
❏ 완조[頑操]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에 “백이(伯夷)의 풍도를 들으면 완부(頑夫)도 방정해지고 나부(懦夫)도 신조를 갖게끔 된다.”는 구절이 있다.
❏ 완평[完平] 이원익(李元翼)의 봉호(封號) 이다.
❏ 완풍[宛馮] 풍지(馮池)라는 곳에서 완인(宛人)이 주조했던 검의 명칭이다.
❏ 완함[阮咸] 진(晉)나라 때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하나로 완적(阮籍)의 조카이다. 호방하여 세속에 구애되지 않았으며 음률에 밝아 비파를 잘 탔다.
❏ 완항[阮巷] 죽림칠현(竹林七賢)인 완적(阮籍)과 그의 조카 완함(阮咸)이 남쪽 마을에서 함께 살았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 완항[鵷行] 조정에 늘어선 관리의 항렬(行列)을 말한다. 완(鵷)은 봉황새의 일종인 원추새로 높은 새이기 때문에 조관(朝官)에 비유한 것이다.
❏ 완협[緩頰] 말 잘하는 변사. 한서(漢書)고제기(高帝紀)에 “한왕(漢王)이 형양(螢陽)에 가서 역이기(酈食其)더러 말하기를, ‘완협(緩頰)은 가서 위왕(魏王) 표(豹)를 달래라.[緩頰往說之]’라고 하였다.”고 한 데서 보이고, 사기(史記) 위표전(魏豹傳)에 한왕(漢王) 유방(劉邦)이 역생(酈生)에게 “그대가 가서 위표를 설득해서 항복시키면 내가 그대에게 1만 호를 봉하겠다.[緩頰徃說魏豹 能下之 吾以萬戶封若]”라고 한 데서 보인다.
❏ 완협[緩頰] 안색을 부드럽게 함. 안색을 부드럽게 하여 완곡히 말함. 비유 등을 해 가며 느릿느릿 말하는 것. 완협(緩頰)은 간보(艮輔)와 같은 말이다. 주역(周易) 간(艮)괘의 육오(六五)에 “그 보(輔)에 간(艮)함이라. 말이 질서가 있음이니, 뉘우침이 없으리라.[艮其輔 言有序 悔亡]”고 하였다. 간(艮)은 그친다는 뜻이요, 보(輔)는 뺨의 양쪽 뼈를 말함이다. 보에 그치면 말이 함부로 나오지 않아 질서가 있게 된다. 말이 혹시 경솔히 나가서 질서가 없으면 뉘우침이 있기 마련이다. 보에만 그친다면 무슨 뉘우침이 있겠는가? 완협이란 것도 역시 말이 느릿느릿 나와서 차서가 있고 함부로 빠르게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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