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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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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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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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루[玉壘] 중국의 촉() 나라 수도인 성도(成都)의 서북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옥루[屋漏] 집에서 가장 어두운 서북쪽 방 구석을 가리키는 말이나, 전하여 아무도 모르는 자기 자신의 진정한 속마음을 의미한다.

옥루[玉漏] 밤시간 알리는 물시계이다.

옥루[玉樓] 사람의 어깨를 말한 것이다. 소식(蘇軾)의 시에 凍合玉樓寒起粟이라 하였다.

옥루[玉樓] 지극히 화려한 누각(樓閣), 곧 신선이 사는 집이라는 뜻이다.

옥루기[玉樓記] () 나라 이하(李賀)7세에 문장을 이루고 일찍 죽었는데, 전설에 의하면 상제(上帝)가 백옥루(白玉樓)를 짓고서 이하로 하여금 기()를 짓기 위하여 불려갔다 한다.

옥루기문[玉樓記文] 문인(文人)의 죽음을 뜻하는 말이다. ()의 이하(李賀)가 죽을 때 어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홀판을 들고 와서 부르면서, 지금 상제께서 백옥루(白玉樓)를 지어놓고 그 기문(記文)을 쓰기 위해 그대를 부르시는 것이라고 하였다 한다. <李賀小傳>

옥루랑[玉樓郞] 당 나라 시인 이하(李賀)가 죽을 때 하늘에서 붉은 용을 타고 온 사람이 말하기를 상제가 백옥루(白玉樓)를 완성했는데, 그대에게 글을 짓게 하였다.”고 한 고사에서 인용한 것이다. <昌谷集 李長吉小傳>

옥루성[玉樓成] 옥루는 상제(上帝)나 혹은 신선들이 산다고 하는 곳으로, 당나라 이상은(李商隱)의 이장길소전(李長吉小傳)이장길이 장차 죽을 때 홀연히 낮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서 웃으면서 말하기를, ‘상제가 백옥루(白玉樓)를 완성하고는 그대를 불러들여 기문(記文)을 지으려고 한다. 하늘나라는 즐겁고 괴롭지가 않다.’고 하니, 이장길이 홀로 눈물을 흘렸는데, 조금 있다가 이장길이 기절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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