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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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오야[汚邪] 오야는 웅덩이 진 하지전(下地田)이다.
❏ 오야만거[汚邪滿車] 사기(史記) 골계전(滑稽傳)에 “낮은 지대의 수확은 수레에, 높은 지대의 수확은 다래끼에 차도록 해 달라고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 오야원[烏夜怨] 당 나라 백거이(白居易)의 자오야제(慈烏夜啼)란 시에 까마귀의 효성을 노래하여 “자애로운 새가 그 어미 잃고, 까악까악 구슬피 우누나. 밤낮으로 날아가지 않고, 해가 지나도록 옛 숲을 지키네. 밤이면 밤마다 한밤중에 우니, 듣는 이 눈물로 옷깃을 적시네 ……. 자애로운 새여, 자애로운 새여! 새 가운데 증삼이로다.[慈烏失其母 啞啞吐哀音 晝夜不飛去 經年守故林 夜夜夜半啼 聞者爲沾襟……慈烏復慈烏 烏中之曾參]”라고 하였다.
❏ 오야제[烏夜啼] 남조 송(南朝宋)의 임천왕(臨川王) 유의경(劉義慶)이 지은 것이다. 유의경이 죄를 받아 폐(廢)해졌을 때 그의 기첩(妓妾)이 밤에 까마귀 우는 소리를 듣고 다음 날 그가 사면될 것을 예측했는데, 과연 그렇게 되어 이 곡을 지었다 한다.
❏ 오야제[烏夜啼] 남조(南朝) 송(宋) 때 왕의경(王義慶)이 지은 가사명으로, 왕의경이 죄를 받아 폐해졌을 때, 그의 기첩(妓妾)이 까마귀가 밤에 우는 소리를 듣고는, 이튿날 반드시 그가 사면될 것을 예측했는데, 다음날 과연 그가 사면되었으므로, 이 일을 주제로 하여 왕의경이 이 곡을 지었다 한다.
❏ 오양승상[誤羊丞相] 강남(江南) 사는 어느 재상이 본초(本草) 촉도부(蜀都賦)를 읽으면서 그 주(註)에 “준치(鱒鴟; 토란의 별칭)는 토란[芋]이다.”라고 한 우[芋]자를 형태가 비슷한 양(羊)자로 잘못 보고, 어떤 사람이 양육(羊肉)을 주자 승상은 유식한 체 “준치 준 것을 사례한다.”고 회답하였다.
❏ 오양피[五羊皮] 춘추 시대 백리해(百里奚)가 진(秦) 나라의 짐승 기르는 사람에게 자신을 팔아, 소를 먹여주고 오양의 가죽을 품삯으로 받아 이를 가지고 진 목공(秦穆公)에게 찾아가 벼슬을 요구했다는 전설에서 온 말이다. <孟子 萬章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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