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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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예망역치흉[羿莽亦致凶] 예는 하(夏) 나라 때의 제후인 유궁국(有窮國)의 임금 이름인데, 그는 하 나라를 찬탈하였으나 끝내 자기 신하인 한착(寒浞)에게 멸망당하였다. 망(莽)은 곧 한(漢) 나라 황실의 외척인 왕망(王莽)을 가리키는데, 그 역시 한 나라를 찬탈하여 신(新) 나라를 세웠으나 끝내 광무제(光武帝)에게 멸망당하고 말았다. <左傳 襄公, 漢書 卷九十九>
❏ 예맥[濊貊] 고조선(古朝鮮) 관할 경내에 있던 나라로서, 강원도와 함경도 지역을 가리킨다.
❏ 예맥[刈麥] 보리를 수확하다.
❏ 예맥[濊貊] 한족(韓族)의 조상이 되는 민족이다.
❏ 예미[曳尾] 벼슬길에 속박받지 말고 향리에서 안전하게 살아야 한다는 비유이다.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거북이 죽어서 뼈를 묘당(廟堂) 위에 얹혀서 귀여움을 받기보다는 살아서 꼬리를 진흙탕 속에 끌고 다니는 것이 나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 예미도중[曳尾塗中] 꼬리를 진흙 속에 끌고 다닌다는 뜻으로 부귀를 누리면서 구속된 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비록 가난하더라도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는 것이 낫다는 말의 비유이다.
❏ 예백[曳白] 과거보던 시대에 고권(考卷)을 등사하면서 엽(葉)을 건너뛰는 것을 말한다.
❏ 예범[倪范] 원(元) 나라 때의 문인화가로서 특히 산수화에 뛰어났던 예찬(倪瓚)과 송(宋) 나라 때의 화가로서 역시 산수화를 잘 그렸다는 범관(范寬)을 합칭한 말이다.
❏ 예부투영약[羿婦偸靈藥] 하우(夏禹) 때 유궁후(有窮后) 예(羿)가 불사약(不死藥)을 얻어다 감춰 둔 것을 그 아내가 훔쳐먹고 신선이 되어 월궁(月宮)에 도망가 항아(姮娥)가 되어 홀어미로 광한전에 거처한다는 전설이다.
❏ 예빈원[禮賓院] 제후국의 빈객을 접대하는 관청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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