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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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예거[曳裾] 예거는 긴 옷자락을 늘어뜨린다[曳長裾]의 준말로, 즉 왕후의 문에 출입한다는 뜻이다.
❏ 예견칭의사[禮遣稱義士] 백이(伯夷)・숙제(叔齊)가 온나라 치는 것을 말리므로 좌우에서 죽이려 하는 것을 태공이 “이는 의사(義士)다.”라 하고 붙들어서 가게 하였다.
❏ 예괴악붕[禮壞樂崩] 예의와 음악이 붕괴되었다는 뜻으로, 세상이 어지러움을 비유한 말. <史記>
❏ 예구비오추[羿彀飛烏墜] 예는 태곳적 오랑캐족의 수령으로 활을 잘 쏘았다는 사람이다. 당요(唐堯)때 열 개의 태양이 함께 떠올라 초목이 말라버려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게 되자, 당요가 그에게 아홉 개를 활로 쏘아 떨어뜨리게 하였는데 태양 속에서 산다는 까마귀가 다 죽어 날개가 땅으로 떨어졌다 한다. <淮南子 本經>
❏ 예구중[羿彀中] 후예는 하(夏) 나라 때 사람으로 활을 매우 잘 쏘았고, 구중은 화살이 미치는 범위 이내라는 뜻으로, 전하여 사람을 농락하는 술중(術中)의 의미로 쓰인다.
❏ 예기비[禮器碑] 한(漢) 시대에 노(魯) 나라 재상 한칙(韓勅)이 공자묘(孔子廟)에 예기비(禮器碑)를 만들었는데, 비는 분서(分書)로 되어서 지금 세상에도 예서(隸書)를 익히는 사람은 범본(範本)으로 삼고 있디.
❏ 예둔[銳鈍] 예둔은 날카로움과 무딘 것을 말한다.
❏ 예라[禮羅] 그물로 새나 물고기를 잡듯이 예로써 인재(人才)를 맞아들여 등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 예리상가[曳履商歌] 증자(曾子)가 7일을 굶고 신을 끌면서 상송(商頌)을 외우는 소리가 금석(金石)에서 나오는 것 같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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