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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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영허[盈虛] 달이 보름에는 찼다가 차차로 이지러져 비는 것 등을 천도(天道)의 영허(盈虛)라 한다.
❏ 영허상재신경월[盈虛象在辛庚月] 십간(十干)을 팔괘(八卦)로 분납(分納)하는 한역(漢易)의 이른바 ‘납갑법(納甲法)’에 의하면, 진(震)은 경(庚)에 배당되고 손(巽)은 신(辛)에 배당되는데, 경이 되면 음이 줄어들고 양이 불어나며[陰消陽息] 신이 되면 그 반대가 된다고 한다. 참고로 이황(李滉)의 시에 “그동안의 별의별 일 생전에 보게 되다니요, 찼다 기우는 신경의 달 고요히 살펴보오이다.[萬事由來在我生 靜看消息月辛庚]”라는 구절이 있다. <退溪集 卷5 次韻奇明彦二首>
❏ 영형[寧馨] 영형은 소년의 미칭(美稱)이다.
❏ 영혜실[永惠室] 연산군에게 총애를 받던 궁인이 죽으면 그 곳에 신주를 모시고 삭망과 명절에 제사를 지내던 곳을 말한다.
❏ 영호쌍미[令狐雙美] 쌍미는 둘이 함께 뛰어나다는 뜻인데, 당(唐) 나라 때 영호초(令狐楚)와 그의 아들 영호도(令狐綯)가 다같이 문장(文章)으로 유명하였고, 벼슬도 다같이 재상(宰相)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唐書 卷一百七十二 令狐楚傳>
❏ 영화[永和] 영화는 당(唐) 나라 때 조효손(祖孝孫)이 지은 악곡으로 현종(玄宗)은 이것을 사당에 사용하고는 대당 아악(大唐雅樂)이라 이름하였다.
❏ 영화[永和] 영화는 진 목제(晉穆帝)의 연호인데, 영화 9년 3월에 진 나라의 사안(謝安)・왕희지(王羲之) 등 40여 인이 산음현(山陰縣)의 난정(蘭亭)에 모여서 계사(禊事)를 치르고 유상곡수(流觴曲水)의 놀이를 하면서 풍류를 즐기었다.
❏ 영훼인형[靈卉人形] 인삼을 말한다.
❏ 영휘[永徽] 영휘는 당 고종(唐高宗)의 연호. 고종은 바로 태종의 아들인데, 그가 만년에, 앞서 태종 때 재인(才人)으로 궁중에 있다가 태종이 붕어한 후 비구니(比丘尼)가 되었던 무측천(武則天)을 다시 데려와 황후(皇后)로 책봉함으로써, 자신이 죽은 뒤에 황태자가 폐위되고 무측천이 천권(擅權)하여 황실을 탁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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