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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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영백[營魄] 혼백.
❏ 영백사정[令伯私情] 영백은 서진(西晉) 이밀(李密)의 자(字)로, 늙고 병든 조모(祖母)의 봉양을 호소하며 진 무제(晉武帝)에게 올린 ‘진정표(陳情表)’가 유명하다.
❏ 영벽[瓴甓] 벽돌을 말한다. 화서(化書)에 “解瓴甓之音 則背膂澟森”이라 하였다.
❏ 영벽[靈壁] 영벽은 중국 안휘성(安徽城)의 고을 이름이다.
❏ 영벽구지[靈壁仇池] 영벽은 중국 영벽현(靈壁縣)인데 그 고을에서 경석(磬石)이 나므로 칭한 것이고, 구지는 산 이름인데 양질의 돌이 나온다.
❏ 영벽태호[靈璧太湖] 중국의 안휘성(安徽省) 영벽현(靈璧縣) 경석산(磬石山)과 평강부(平江府) 태호(太湖), 즉 동정호(洞庭湖)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수석(壽石)을 말한다.
❏ 영보[靈保] 신으로 분장한 무인(巫人)이다.
❏ 영보정[永保亭] 보령(保寧)의 수영(水營) 안에 있는 정자 이름이다.
❏ 영분[靈氛] 영분은 점을 잘 쳤던 고대의 신무(神巫), 정전은 점치는 대조각을 말한다.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영초(靈草)와 대조각을 찾아낸 다음 나를 위해 점치라고 영분에게 부탁했네.[索藑茅以篿兮 命靈氛爲余占之]”라는 말이 나온다.
❏ 영빈재[詠蘋才] 시를 짓는 탁월한 능력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남(召南)에 채빈장(采蘋章)이 있는데, 당(唐) 나라 한유(韓愈)의 ‘화석팔십이운(和席八十二韻)’에도 “傍砌看紅藥 巡池詠白蘋”이라는 구절이 있다.
❏ 영빈학공환[迎賓鶴共還] 송(宋) 나라의 은군자(隱君子)인 화정 선생(和靖先生) 임포(林逋)가 서호(西湖)의 고산(孤山)에 초막을 짓고 살면서 오직 매화와 학을 벗 삼았으므로 사람들이 그를 ‘매처학자(梅妻鶴子)’라고 불렀는데, 멀리 나가 있다가도 집에서 날려 보낸 학을 보면 손님이 왔다는 것을 알고 학과 함께 돌아왔다는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棲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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