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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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염장[斂葬] 시체를 염습하여 장사지냄을 이른다.
❏ 염장군[髥將軍] 삼국시기에 촉나라의 관우가 좋은 수염을 갖고 있어서 그렇게 불렀다.
❏ 염절[廉折] 옛 음악의 용어인데 날카롭고 급한 소리를 말한다. 사기(史記) 전경중완세가(田敬仲完世家)에 “小弦廉折”이라 하였다.
❏ 염정[廉貞] 청렴하고 곧은 것을 이른다.
❏ 염제[炎帝] 농업과 의약을 관장하는 신(神)인 신농씨(神農氏)를 이른다.
❏ 염제[炎帝] 염제는 남방을 다스리는 신으로 여름과 불을 주관한다고 한다.
❏ 염제친소상[炎帝親所嘗] 염제(炎帝)는 신농씨(神農氏), 책은 신농본초(神農本草)를 가리킨다. 신농씨가 각종 초목의 맛을 보며 온갖 질병에 대해 처방을 제시했는데, 후세에 이를 전승하여 신농본초(神農本草)라는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史記 三皇紀・通志 三皇紀>
❏ 염조[鹽竈] 소금을 굽는 가마.
❏ 염주[炎洲] 전설 속에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솟는다고 하는 남해(南海)의 섬을 말한다. 해내십주기(海內十洲記)에 “염주는 남해 바다 속에 있는데, 사방이 2천 리이고 북안(北岸)에서의 거리가 9만 리이다.”라 하였다.
❏ 염지[染指] 좌전(左傳)에 “고기 국물 속에 손가락을 넣어 맛보면서 침을 흘린다.[染指垂涎]”는 말이 나오는데, 정(鄭) 나라 자공(子公)이 평일에 진기한 음식을 얻어먹게 되면 반드시 식지(食指)가 동하였다. 하루는 자공이 영공(靈公)을 보러 들어가는데, 식지가 동하므로 같이 가던 자가(子家)도 함께 들어가니 과연 자라[鼇]를 잡아서 국을 끓이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 보고 웃으니 영공이 물었다. 자가가 이야기를 하였더니, 영공이 자공에게는 국을 주지 않았다. 자공은 국솥에 손가락을 넣어서 찍어서 맛을 보고 나왔다. <春秋左傳 宣公 4年>
❏ 염지미상선타이[染指未嘗先朶頤] 먹고 싶은 욕심에 입맛을 다시면서 침을 흘리는 것을 말한다. 춘추 시대 정(鄭) 나라 공자 자공(子公)이 자라 요리를 먹지 못하게 되자 자라 삶은 솥 속에 손가락을 담갔다가 그 손가락을 빨면서 나갔다[染指於鼎 嘗之而出]는 이야기가 전한다.<春秋左傳 宣公 4年> 그리고 주역(周易) 이괘(頤卦) 초구(初九)에 “그대의 신령스러운 거북을 버리고 나를 보고서 턱을 움찍거리니 흉하다.[舍爾靈龜 觀我 朶頤 凶]”는 말이 있다.
❏ 염진[炎塵] 무더운 낮에 일어나는 먼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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