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영[令] 옛날, 벼슬이름.
❏ 영가[永嘉] 남조 송(南朝宋) 때 사령운(謝靈運)이 영가태수(永嘉太守)로 나갔을 적에 영가군에는 이름난 산수가 많았으므로, 사령운이 산수를 대단히 좋아하여 여러 현(縣)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마음껏 완상하고 가는 곳마다 시(詩)를 읊곤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宋書 卷六十七>
❏ 영가[永嘉] 복주(福州)・영가(永嘉)는 모두 안동(安東)의 고호(古號)이다.
❏ 영가[永嘉] 진 회제(晉懷帝)의 연호이다.
❏ 영가[嬴家] 진시황(秦始皇)의 성(姓)이 영씨(嬴氏)로, 즉 진(秦) 나라를 지칭한 말이다.
❏ 영가납극개족도[永嘉蠟屐豈足道] 선불교(禪佛敎)에서 말하는 깨달음 같은 것은 거론할 것도 없다는 말이다. 당(唐) 나라 영가(永嘉)의 현각선사(玄覺禪師)가 조계(曹溪)의 육조대사(六祖大師)를 만나 언하(言下)에 계오(契悟)하고 하룻밤을 묵은 뒤 떠나갔으므로 당시에 일숙각(一宿覺)이라고 불렀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傳燈錄 卷5・宋高僧傳 卷8>
❏ 영가산수[永嘉山水] 남조(南朝) 송(宋)의 문인 사영운(謝靈運)이 좌천되어 영가 태수(永嘉太守)로 내려간 뒤 산수 좋은 석문산(石門山)에서 시를 지으며 오유(遨遊)했던 고사가 있다.<宋書 卷67> 참고로 이백(李白)의 시에 “康樂上官去 永嘉遊石門”이라는 구절이 있다. <李太白集 卷19 與周剛 淸溪玉鏡潭宴別>
❏ 영각[鈴閣] 한림원 혹은 장수나 지방 장관이 집무하는 곳을 말한다. 영헌(鈴軒)과 같은 말로 지방 수령이 집무하는 관청을 이른다.
❏ 영갑[令甲] 영갑은 법령(法令)의 제일장(第一章)을 이른다.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근[郢斤]~영단양주[靈丹良疇]~영대[靈臺]~영대영소[靈臺靈沼] (0) | 2019.03.11 |
---|---|
영균구가[靈均九歌]~영균손국[靈均飱菊]~영균철패[靈均綴佩] (0) | 2019.03.04 |
영광[靈光]~영구[靈龜]~영구[營丘]~영구사퇴고[寧久事推敲] (0) | 2019.02.25 |
영고반[詠考槃]~영과[靈瓜]~영과행험[盈科行險]~영관[伶官] (0) | 2019.02.18 |
영객가[郢客歌]~영겸[盈謙]~영계삼락[榮啓三樂] (0) | 2019.02.11 |
엽고[獵鼓]~엽공지룡[葉公之龍]~엽교[獵較] (0) | 2019.01.28 |
염한[染翰]~염화미소[拈華微笑]~염황[炎黃]~엽각[獵較] (0) | 2019.01.21 |
염차광생[厭次狂生]~염촉사인[厭髑舍人]~염파복고의[廉頗伏高義] (0) | 2019.01.14 |
염절[廉折]~염주[炎洲]~염지[染指]~염진[炎塵] (0) | 2019.01.07 |
염옹[髥翁]~염유[恬愉]~염이가[扊扅歌]~염인고풍[廉藺高風] (0) | 201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