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 열렬[烈烈] 열렬은 공이 빛난다는 뜻으로 서경(書經) 군아(君牙)에 “크게 나타났다 문왕의 법이여! 크게 계승하였다 무왕의 공렬이여![丕顯哉 文王謨 丕承哉 武王烈]”라 한 데서 나온 말이다.
❏ 열렬[冽冽] 추위가 혹독한 모양, 차가운 바람이 사납게 부는 모양이다.
❏ 열림[說霖] 은(殷) 고종(高宗)이 현상(賢相) 부열(傅說)을 얻어 나라가 잘 다스려졌다. 고종이 부열에게 명하는 사(辭)에 “만일 해가 너무 가물거든, 너를 써 장마비를 지으리라.[若歲大旱 用汝作霖雨].”라 하였다. <書傳 說命>
❏ 열반연[熱飯宴] 가난한 집에서 과거에 급제했을 때 하객들에게 간단히 베푸는 잔치. 가난한 집안의 자제가 급제하면 갑자기 몰려오는 하객들을 대접할 겨를이 없어 백반만을 대접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 열배보국[涅背報國] 악비는 등에다가 정충보국(精忠報國)이란 네 글자를 새기고 있었다.
❏ 열백서오[列柏栖烏] 어사대(御史臺)의 삼엄한 분위기를 표현한 말이다. 한(漢) 나라 때 어사대 부중(府中)에 잣나무를 심었는데, 까마귀 수천 마리가 새벽에 날아갔다가 저녁에 돌아와 그 나무에 서식했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漢書 朱博傳・通典 職官 御史臺>
❏ 열백성[裂帛聲] 비단 찢는 소리란 곧 현악(絃樂) 소리를 가리킨 것으로, 백거이의 비파행(琵琶行)에 “네 줄의 한 소리가 비단을 찢는 것 같네.[四絃一聲如裂帛]”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열백하청창[列柏何靑蒼] 옛날 어사대(御史臺)에는 시어사(侍御史)의 대원(臺院)과 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의 전원(殿院)과 감어사(監御史)의 찰원(察院) 등 3원(院)이 있었는데, 어사대의 부중(府中)에 잣나무들이 줄 지어 서 있어 늘 야조(夜鳥) 수천 마리가 서식했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通典 職官 御史臺>
'옛글[古典]산책 > 옛글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염량세태[炎凉世態]~염매은정[鹽梅殷鼎]~염생[冉生] (0) | 2018.12.17 |
---|---|
염노[念奴]~염단[髥斷]~염담퇴수[恬淡退守]~염락소류[濂洛泝流] (0) | 2018.12.10 |
염경[斂耕]~염계[濂溪]~염공[髥公]~염군[閻君] (0) | 2018.12.03 |
열혈금화벽[熱血今化碧]~염거곤양기[鹽車困良驥]~염거태항[鹽車太行] (0) | 2018.11.26 |
열선구유[列仙臞儒]~열자어풍[列子御風]~열정방장[列鼎方丈] (0) | 2018.11.19 |
열객[熱客]~열결[列缺]~열극[列戟]~열녀전[列女傳] (0) | 2018.11.05 |
연화풍[楝花風]~연환지해[連環之解]~연횡[連橫]~연희아[捐羲娥] (0) | 2018.10.29 |
연허[燕許]~연홍[鉛汞]~연화기보멸[蓮花起步懱]~연화루[蓮花漏] (0) | 2018.10.22 |
연하[燕賀]~연하고질[煙霞痼疾]~연함호두[燕頷虎頭] (2) | 2018.10.15 |
연평검화진[延平劒化津]~연평로[延平老]~연필생화[椽筆生花] (0) | 2018.10.08 |